에어코리아 앱 서비스 전면 개편

사진=한국환경공단
사진=한국환경공단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에어코리아 앱’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해 정보 취약계층도 쉽고 편하게 대기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 공단은 사용자 증가, 활용 연령대의 다양화와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 앱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선 ’쉬운모드‘로 캐릭터와 큰 글자로 가독성 높은 화면을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주요 기능이나 대기오염 등급에 따른 행동 요령을 대화 형식으로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문적인 대기정보의 이해가 어려운 어린이 등 정보 취약계층부터 시력이 불편한 고령자까지도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그간 앱 사용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특화하고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환경(UI)을 대폭 개선했다. 각 메뉴별로 분산돼 있던 대기정보를 측정소 기준으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대기정보 자세히보기‘를 도입해 측정소별 과거 대기질, 항목별 대기질, 예․경보, 측정소 위치 등을 집약했다.

또한, GIS 서비스를 개편해 대기정보 외에도 풍향, 강수량 등  기상정보를 융합해 제공하고, 측정망 종류별로 차별화된 아이콘으로 정보를 표출하는 등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 아울러 햇빛이 강해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대비, 에어코리아 서비스를 기존의 초미세먼지에서 오존 대응체계로 전환해 계절별 오염원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신규 앱 서비스의 출시 일정에 맞뤄 에어코리아 온라인 이벤트와 환경박람회 참여를 통한 현장 홍보를 추진, 더 많은 국민이 신규 모바일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에어코리아 앱은 대기 환경정보 전달의 파수꾼으로서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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