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수광(80)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KBL 제11대 총재 후보로 추천됐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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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KCC에 이어 세 번째로 KBL 총재사를 맡는 원주 DB 구단은 오는 7월1일부터 3년간 농구연맹을 이끌 새 총재 후보로 이 전 대표를 29일 공식 추천했다.

새 총재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KBL 10개 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순서를 정해 총재사를 맡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물류부문)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올해 2월부터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로 활동하는 등 경륜이 돋보이는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한편 다음달 30일 3년 임기를 마치는 김희옥 총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리그와 10구단 체제를 지켜내며, 스타플레이어 발굴 및 아시아쿼터 확대 등을 통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관중과 구단 수입 모두 획기적인 기록을 세우며 프로농구 중흥의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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