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4시 현재 대남전단‧오물 풍선 88개 발견
수방사‧서울경찰청‧서울소방재난본부와 ‘24시간 상황실’ 가동

대남 살포용 추정 오물풍선. ⓒ연합뉴스
대남 살포용 추정 오물풍선.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북한 대남전단 및 오물 살포 풍선 등 ‘북한 추가도발’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초동대응반’을 설치, 공조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24시간 상황실과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 중이다.

서울시는 2일 14시 현재 대남전단 및 오물 풍선이 총 88개로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낙하피해 등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서울시는 군, 경찰 등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조 체계를 수립해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체 ‘초동대응반’을 설치, 24시간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시는 이번 오물 등을 적재한 풍선의 무게가 5㎏ 이상인 만큼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오물풍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신고(군: 1338, 경찰: 112,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북한 대남전단 및 오염물 풍선 발견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리며, 안전을 위하여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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