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대형 광고판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홍보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대형 광고판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홍보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기업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가나 국적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숙박업소에서 가나 국적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남성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상담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나 기업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관련 절차에 따라 주한 공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소통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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