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45분경 서울 종로구 상명대 앞 언덕을 올라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 계단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포함  승객 36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추후 조사할 계획이다.

상명대 앞 언덕은 높은 경사로 인해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버스 포함 차량 10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나 승객 3명이 다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오르막길을 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7명이 경상을 입고,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