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W컨셉이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선뵌 ‘더블유위크’가 첫 날부터 흥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4일 지난해보다 매출 118%, 앱 방문자수 20%, 신규 가입 고객은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은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브랜드 강점을 살린 콘텐츠, 트렌드를 고려한 행사 코너를 구성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 팬덤이 몰린 것으로 분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 매출이 7배 늘어나는 등 개별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W컨셉만의 감도로 브랜드와 상품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가 2535 고객 취향을 적중했다.

브랜드별 성과가 눈에 띈다. 24시간 동안 인기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파격 릴레이 세일에서 ‘시티브리즈’와 ‘루에브르’ 매출이 7배씩 신장했다.

‘시야쥬’, ‘에트몽’, ‘아워호프’, ‘룩캐스트’, ‘리엘’, ‘제로스트릿’ 등 브랜드가 2배 이상 매출이 늘면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W컨셉 입점 6개월 미만의 신생 브랜드 ‘레테라’는 행사 직전보다 매출이 70배나 뛰었다. 기존 인기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진 브랜드도 행사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행사 이틀 차에는 시작과 동시에 ‘살로몬 XT-6’, ‘나이키 V2K RUN’ 등 상품이 베스트셀러에 들면서 인기 사이즈는 단시간에 품절됐다.

상품별로는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는 상품이 단연 인기였다. 의류 카테고리에서는 더워진 날씨로 민소매, 반소매 디자인의 ‘티셔츠’와 ‘원피스’, 시원한 소재를 적용한 ‘슬랙스’와 ‘숏팬츠’, ‘버뮤다 팬츠’, ‘여름 니트’ 등이 인기였다.

구매 금액 기준으로 ‘시티브리즈 링클 프리 베이직 셔츠’, ‘오프아워 자이푸르 잠옷 세트’, ‘세스띠 라운드 토 플립플랍’, ‘레테라 린넨 가디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