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로고. 출처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로고. 출처 = SK이노베이션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법인 '블루오션SK'가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81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한다.  

7일 SK이노베이션은 블루오벌SK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한 8101억2900만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신주 발행이 없어 주식수, 발행가액, 발행가 산정 방법 등은 기재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블루오벌SK는 지난 4월 말에도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9796억원을 유상증자한 바 있다.

블루오벌SK의 3개 공장은 오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총 120기가와트시(GWh)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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