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서초구 이수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다. 2023.7.13 ⓒ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서초구 이수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다. 2023.7.13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낮아지겠다. 특히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는 5~30㎜, 경기 남동부는 10~50㎜다. 강원 내륙·산지는 10~50㎜, 강원 동해안은 5~10㎜, 충북은 10~50㎜, 대전·세종·충남은 10~40㎜가 예보됐다.

특히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북,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새벽에서 저녁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내일까지 20~60㎜의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면서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겠다. 서해상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흐리겠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낮아져 전국 대부분 25도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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