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과 이강인의 인기를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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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5차전까지 4승 1무(승점 13)를 거둔 한국은 이미 조 1위를 확정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중국전에 임할 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 팬들을 불러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싱가포르전에 선발로 뛰었던 선수들은 회복훈련을, 그 외 선수들은 스트레칭 이후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오세훈만이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이 가볍게 운동장을 돌다 300명의 팬들이 운집한 구역을 지나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름은 손흥민, 그 다음이 이강인이었다. 대표팀 내 인기 순위를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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