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가수 강다니엘. ⓒ이혜영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를 폐업한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고 알렸다. 

그는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 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2019년 강다니엘이 설립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대주주 형사 고소에 이어 직원 퇴사 및 해고, 소속 아티스트인 유주, 챈슬러, 위댐보이즈 등의 계약 만료 등 사실상 폐업했다.

다음은 강다니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네요. 날씨가 부쩍 더워진 만큼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합니다.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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