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노루페인트
동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노루페인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노루페인트가 동서울대학교 재학생(산업디자인학과)이 작가로 참여한 경기도 광주시 양벌리 지하차도 경관개선 벽화그리기 활동에 도료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공연계 봉사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지역사회 협력과 공익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벽화 장소와 디자인은 광주시 범죄예방위원회와 사전 협의 및 학생대표단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후 확정했다.

양벌리 지하차도 상행 벽화 디자인은 경기도 광주시 특산품 중 하나인 토마토를 유쾌하고 동적인 이미지로 완성됐다. 또 하행에는 토마토를 알사탕의 이미지로 변환하여 다양한 상황을 의인화해 표현했다.

양 기관은 2017년 법무부 성남준법센터가 주최한 셉테드(CPTED‧환경적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활동을 시작으로 경관개선 벽화 사업을 함께했다.

노루페인트는 2016년부터 법무부의 준법지원센터와 함께 셉테드 사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국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 안전에도 기여하는 페인트 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2016년과 2020년 법무부 표창을 받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동서울대학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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