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제약 제공
사진=동아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50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20G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멜라토닝크림(이 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멜라토닝크림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멜라토닝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다. 좁은 토출구로 양 조절이 용이해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화될 수 있어 취침 전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멜라토닝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얼굴뿐 아니라 색소침착이 생긴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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