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진ⓒ연합뉴스
사진=방탄소년단 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제대와 함께 본격 활동에 나선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의 전역 현장에는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 등 멤버 전원이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았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 중 처음으로 제대한 멤버가 됐다. 진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원래 울지 않으려 했는데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나서 두 번 울었다"라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진은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이에 외신도 진의 새 활동에 주목했다. 영국 MTV는 “진의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완전히 끝났다”며 진의 솔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 로이터, 데일리메일 등도 진의 포옹회와 하이브 주가 상승에 주목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은 오늘(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기념일 행사 '2024 페스타'에 참석해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진이 직접 마련했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2부에 한해 방탄소년단 팬클럽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버스(weverse)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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