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배우 조인성. ⓒ이혜영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휴민트’가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나나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13일 배급사 NEW는 ‘휴민트’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첩보 액션 영화다.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비롯해 ‘모가디슈’ ‘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액션 영화를 선보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모가디슈’ ‘밀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은 한국 국정원 조과장 역을 맡는다. 

‘밀수’에 출연한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밀수’에 이어 ‘휴민트’에서 다시 만난 만큼 보다 밀도 있는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으로 변신한다. 나나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휴민트’는 오는 10월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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