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솔사계’ 17기 영숙이 술에 취해 정신을 못차리는 6기 영수의 곁을 지켰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6기 영수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17기 영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5기 현숙은 공용 거실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나 지금 너무 멘붕 온다. 지금 대만취 시추에이션 다 봤잖나”라고 만취한 6기 영수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17기 영숙은 술에 취해 힘들어하는 6기 영수 곁을 지키다 잠에서 깬 영수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그는 영수에게 “난 사실 듣고 싶은 말이 있다. 뭔가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난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된다”며 자신에게 호감이 없다면 확실히 거절해 달라고 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한 영수는 “지금 대답을 잘 못할 것 같다”고만 답했다. 

이에 17기 영숙은 “아까 15기 현숙 언니랑 일대일 대화 했잖나. 그때 무슨 얘기했는지 말해주면 안 되냐. 단도직입적으로 딱 한 번만”이라고 애원하다시피 물었지만 영수는 “기억이 안 난다”며 답을 피했다. 

6기 영수는 다음날 아침에 얘기하자며 자리에 누웠다. 

영수 못잖게 술을 마셨던 17기 영숙은 영수가 덮고 있는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진짜 뭐하고 있는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MC 데프콘은 17기 영숙의 모습에 “근데 안 간다”며 “미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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