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17기 영수가 15기 정숙의 전혀 다른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5기 정숙과 17기 영수가 일대일 데이트를 한 뒤 숙소에 돌아와 다같이 모여 얘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15기 정숙은 17기 영수와 있을 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심란한 표정이었던 것과는 달리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는 끊임없이 웃음을 터뜨렸다. 

15기 정숙과 17기 순자는 술에 취해 방에 있던 17기 영숙과 6기 영수를 구경하러 갔다가 자리를 비켜달라는 영숙의 부탁에 “거기서 손 잡고 뽀뽀하는 거 다 들린다”며 장난을 쳤다. 

또 15기 현숙이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17기 영숙과 6기 영수가 얼굴을 만지며 기대 있었다고 하자 그 모습을 재연하며 즐거워했다. 

맞은 편에서 15기 정숙을 보고 있던 17기 영수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는 자신과의 데이트에서 내내 울상이었던 정숙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기를 구워줬지만 정작 18기 영호가 자리에 함께하자 정숙이 상기된 걸 보고 씁쓸해 했다. 

17기 영수는 인터뷰에서 “묘하다.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 묘하다. 난 지금까지 이 사람의 뭘 본 거지? 이 사람은 왜 나한테 이런 모습을 보이지? 얼마나 지났다고”라며 “일부러 그러나? 그만큼 충격이었다. 내가 아는 상식과 너무 달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