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오션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미래 함정 개발에 관한 선행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5건의 논문을 공개하고 △전전기 추진체계 △스마트 함교 △생존성 분석 기술 등이 적용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및 장보고-III 잠수함 모형을 함께 전시했다.

공개한 ‘함정 전전기 추진체계 탑재 전 연동 및 통합성능 확보 방안 제언’ 논문에는 KDDX 등 미래 함정에 적용되는 전전기 추진체계의 연동 및 통합성능의 사전 검증을 위한 육상시험시설 구성안이 담겼다. 

14일 막을 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군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우주안보학회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해양 안보를 지켜 나갈 최고 함정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