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라시아 전기’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13일 오후 8시(현지시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10일 사전 다운로드 첫날 대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출시를 통해 클래스(직업) 4종, 사냥터 117종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해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와 동일하게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도 기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갑진용갑 아울루그 탈것’, ‘어용공무 형상’ 등 현지 서비스에서만 선보이는 보상을 지급한다. 대만 타이베이를 비롯한 주요 도심에 프라시아 전기 관련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백주현 넥슨 디렉터는 “한국에 이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이용자에게 프라시아 전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강화된 진영전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