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평균 681점, 알뜰폰 702점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알뜰폰 통신사별 이용자 만족도. 사진=컨슈머인사이트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알뜰폰 통신사별 이용자 만족도. 사진=컨슈머인사이트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국내 통신사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이동통신 3사의 만족도 평균 점수가 알뜰폰 사업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SK텔레콤 705점, LG유플러스 672점, KT 647점으로 평균 681점을 받았다.

이 조사는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에게 현재 사용 중인 통신사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물었다. 회당 표본규모는 약 4만명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 항목은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요금 등 10개다.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17개의 통신사 중 상위 14개의 사업자를 비교했으며, 평균 점수는 702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 3사 평균보다 21점 높은 수치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알뜰폰 사업자는 KB국민은행의 리브 모바일(740점)로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리티(719점), 토스 모바일(717점), 아이즈 모바일(713)가 뒤를 이었다.

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 만족도도 중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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