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대표유물 활용해 10품목 62종 선보여
​​​​​​​새로운 트렌드 반영한 키링·스티커 등도 눈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유물을 활용한 기념상품을 출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유물을 활용한 기념상품을 출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유물을 활용한 기념상품을 14일 출시했다. 특히 꾸준하게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 상품인 유선 공책과 스프링 수첩은 첫 선을 보인 후 10여년만에 디자인을 리뉴얼해 관심을 모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은 지난해 418만명으로 개관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 및 학생 단체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다. 관람객 증가에 따라 박물관 방문을 기념할 목적으로 박물관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이번에 출시한 기념상품은 이러한 고객 수요에 발맞춰 개발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유물을 활용한 기념상품을 출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유물을 활용한 기념상품을 출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출시상품은 총 10품목 62종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에 폭넓게 대응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1만원 미만 가격대의 문구 및 생활소품 위주로 구성해 박물관상품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상품 중 유선 공책과 스프링 수첩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는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출시 후 10여년만에 디자인을 리뉴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상품은 기념상품의 상징과 같은 마그넷, 엽서 종류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키링 및 스티커 상품 등이다. 박물관 유물 스티커 북은 유물 스티커를 직접 부착해봄으로써 인상 깊었던 박물관 유물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유의 방 팝업카드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콘텐츠인 ‘사유의 방’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입체로 개발했다.

이번 출시상품은 온라인 뮤지엄숍과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뮤지엄숍에서는 1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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