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독박즈’가 마카오에서 ‘꽃보다 남자’ 구준표 부럽지 않았던 리즈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는다.

15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23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동양의 작은 유럽’이자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마카오로 떠나, 화려한 시티 투어와 현지의 맛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독박즈’는 귀족 느낌의 ‘올드머니 룩’을 선보이며 마카오 공항에 입성한다. 저마다 럭셔리함을 뽐낸 가운데, 이들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한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해 ‘관광 필수템’인 곤돌라에 탑승한다. 이때 김준호는 “우리도 구준표처럼 사진 찍자”라고 제안하고, 마침 ‘구준표 패션’을 한 홍인규는 “난 홍준표”라며 여유 있게 포즈를 취한다. 그러면서 “나 사실 고등학생 때 초콜릿을 엄청 많이 받았었다”라며 ‘F4' 부럽지 않던 ‘리즈 시절’을 소환한다. 하지만 장동민은 “미군 부대 앞에 살았었니?”라고 받아치고, 김준호는 “난 스무살 때가 리즈 시절인 것 같다”라고 말한다. 유세윤은 “난 ‘개코 원숭이’할 때”라고, 장동민은 ‘그까이꺼 대충’이 유행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그때는 구준표도 안 부러웠지”라고 떠올린다.

훈훈한 분위기 속, 곤돌라 체험을 마친 ‘독박즈’는 이후 마카오에서의 첫 식사를 위해 영화 ‘도둑들’에 나온 식당으로 향한다. 여기서 ‘식탐맨’ 김준호는 조개찜과 해물밥 등을 폭풍 주문하고, 장동민은 “꽃게 요리를 시켜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김준호는 이를 못 들은 척 장난을 치고, 이에 화가 난 장동민은 “앞으로 뭐 X먹는다고 얘기만 해 봐!”라며 버럭 한다. 김준호는 “동민이가 삐치면 안 되지~”라며 꽃게 요리를 주문해주지만, 잠시 후 계산서를 확인하더니 깜짝 놀란다. 무려 28만원이란 가격이 나왔기 때문. 원인 분석에 들어간 홍인규는 “아까 시킨 꽃게 요리가 ‘시가’여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고, 김준호는 “여기까지 와서 무슨 크랩을 먹냐!”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이거는 장동민이 걸려야 한다”라는 저주까지 나온 상황 속, 식사를 맛있게 마친 ‘독박즈’는 ‘식사비 내기’ 게임으로 영화 ‘도둑들’ 속 김혜수의 대사인 “쏠 수 있어?”를 응용한 게임에 돌입한다. 과연 모두가 바라는 대로 장동민이 ‘점심 식사비’ 독박자가 될 것인지, ‘쏠 수 있어’ 게임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마카오로 떠난 ‘독박즈’의 여행기는 15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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