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노승희 프로. 사진제공=KLPGA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노승희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성한 데뷔 5년차 노승희(23)가 국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전날 4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노승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단독 1위에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초반 11번홀(파3)에서 약 4m 첫 버디를 낚은 노승희는 홀과 16m 거리의 프린지에서 시도한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떨쳤다. 바로 16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어프로치 샷을 홀 2m 이내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 파 세이브를 이어간 노승희는 6번홀(파3)과 7번홀(파5)에서 6m,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한때 중간 성적 9언더파를 질주했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투온을 한 뒤 약 1.4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었고, 이번 대회 35번째 홀까지 이어온 노보기 플레이도 중단됐다.

 

노승희의 KLPGA 투어 개인 최고 순위는 2023년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단독 2위다. 지난해 레인보우힐스CC에서 진행된 제37회 한국여자오픈에선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9위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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