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SH공사 사장, 육동한 춘천시장과 13일 논의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골드시티'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골드시티'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 ‘골드시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김헌동 사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13일 만나 춘천시 일원에 골드시티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골드시티’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SH공사 간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도 삼척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춘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춘천역세권 개발 ▲기업혁신파크 등의 사업과 SH공사의 ‘골드시티’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 사장은 공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 전국 확대 계획을 소개학고 ▲춘천역 인근 출퇴근이 필요한 입주자 등을 위한 유형 ▲춘천시 외곽의 출퇴근이 필요 없는 은퇴자 등을 위한 유형 등 다양한 ‘골드시티’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춘천시 등과 ‘골드시티’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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