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살해한 박학선(65)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박씨를 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교제 중이던60대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박씨는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그는 '이별 통보를 듣고 범행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학선(65·구속)의 신상정보가 4일 공개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열린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돼 신상 정보를 공개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공개 결정에 박학선이 서면으로 이의 없음을 표시해 이날부터 30일간 서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배드빌런 싱글 1집 ‘오버스텝’(OVERSTEP) 타이틀곡 '배드빌런'(BADVILLAIN)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15초 분량의 1차 티저는 머그샷을 활용한 콘셉트로 배드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힙한 스트릿 패션을 선보이며 머그샷을 찍고 있다. 눈금판 앞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메이저 대회가 끝난 직후, 특급 지정(시그니처) 대회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톱랭커들은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는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910만달러)에서 참가해 2024시즌 다섯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셰플러는 올해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모두 톱25에 들었고, 가장 안 좋은 성적은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7위였다. 특히 최근 나온 6개 대회에선 '우승 4회와 준우승 1회'를 포함한 6연속 톱10에 들었다. 셰플러는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모친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김레아의 신상이 공개됐다. 수원지검은 이날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범죄가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머그샷 공개법’ 시행 이후 첫 사례다.김씨는 지난 3월25일 오전 9시35분께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자친구인 A(21)씨와 그의 어머니 B(4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는 최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를 받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여기는 위스키를 불법으로 밀수해오는 배 안이에요. 뒤쫓아오는 경찰은 없었나요?”하이트진로가 ‘커티삭(Cutty Sark)’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GS도어투성수’에 열었다. 공간과 직원, 이벤트, 증정품까지 범선 커티삭의 콘셉트에 집중한 이색 팝업스토어다. 숨겨진 보물을 직접 털어가는 이벤트를 메인으로 재미 요소에 집중했다.커티삭은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했던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제품 이름은 홍
경기북부경찰청은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복(57)의 신상정보와 머그샷(mug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구속된 이영복의 머그샷. 2024.1.10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중대범죄 피의자 머그샷(mugshot)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머그샷이란 수사기간이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체포 시점에 촬영된 사진을 뜻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특정범죄에 대한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법안 등 17개 법안의 신상공개 관련 규정을 통합해 신상공개에 관한 일반법인 '머그샷법'을 제정했다.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은 신상 공개 결정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야당에 민생국회 동참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검사탄핵안 통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민생의 시간이 왔다”며 “경제와 안보가 복합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신뢰는 정책에서 나온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정책으로, 경제와 민생분야에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교권 회복 4법이 통과됐다”며 “실손보험법, 머그샷 공개법, 음주운전방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출근중인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피의자 최윤종(30)의 신상이 공개됐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최윤종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과 이름·나이를 공개했다.위원회는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해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자백과 현장 폐쇄회로(CC)TV, 범행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모(30·구속)씨가 머그샷(mug shot·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 촬영과 공개에 동의했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의 머그샷은 오는 2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거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피의자 동의로 머그샷이 공개된 사례는 2021년 교제하던 여성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이 유일하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머그샷 촬영을 마치고 공개에도 동의했다. 경찰은 오는 23일 신상공개가 결정되는 대로 머그샷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당정이 ‘묻지마 폭력’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범죄자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머그샷’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대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당정은 최근 발생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또래 살인사건 등 흉악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 사건을 계기로 ‘범죄자 머그샷(인상착의 기록 사진) 공개법’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범죄자 사진이 실제 모습과 달라 공개 조치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서다.10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때 과거가 아닌 현재 인상착의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 7건이 발의돼 있다.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피의자 얼굴 공개가 결정된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일면식도 없는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검찰로 송치됐다. 유치장에서 나온선 정 씨는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정 씨가 검찰로 넘겨지는 과정에서 신상공개 피의자의 얼굴 공개 실효성 논란이 재기됐다. 신상공개가 결정된 정 씨가 검거 이후 가족으로부터 받은 모자와 마스코로 얼굴을 가리고 포토라인에 섰기 때문이다.2일 부산경찰청과 금정경찰서는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을 살인 등의
결국 올 것이 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기소된 첫 전·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2016년 대선과 집권, 2020년 대선에서 우려를 낳았던 그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마침내 터져 나왔다. 내년 대선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내년 대선을 1년 앞두고 발생한 이번 기소는 트럼프 등장 이후 좌우 진영 간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 사회를 더욱 복잡한 갈등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결정했다.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