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 (화성=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한다.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쟁의 행위를 할 계획이다.전삼노 측은 현재 8115명이 총파업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000명 이상이 실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29일 파업을 선언했다.전삼노는 지난 1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이날 오후 사측과의 간담회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만나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즉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예고했다.전삼노는 지난 1일 총파업 선언문을 통해 "더 이상의 평화적인 쟁의행위는 무의미하다"며 "합법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밝혔다.전삼노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만나 유급휴가 1일 추가 약속과 함께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총파업 선언의 배경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휴진과 사직 등의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를 이어갈 시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2개월여 만에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4월16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회의는 일반적으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한 주씩 번갈아 가며 연다. 하지만 루마니아·앙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편법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무책임의 극치"정부가 의료계 집단 휴진 대응방안 중 하나로 비대면 진료를 위한 센터 가동을 언급하자 대한의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비판했다.의협은 "정부가 의료계 총파업으로 예상되는 의료공백 대책으로 비대면 진료 확대를 언급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날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개원의가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의료개혁 기자회견을 열어 "여전히 일부 의료계 인사들과 의사단체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추가적 불법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의협은 이날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전면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전국 의사 14만 명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일 집단휴진을 시작으로 강경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20일 의사 회원들의 휴진을 독려하고, 궐기대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목요일인 20일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집단휴진일로 잡은 17일과 같은 주다.의협은 휴업 찬반을 묻는 투표 결과를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오후 5시 시작해 전날 자정 마감한 의협의 휴진 찬반 투표에서는 투표 인원 12만9200명 중 7만800명이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전체휴진에 돌입한다.7일 의료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휴진을 결의했다.비대위는 "정부가 모든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자기결정권 박탈 시도로 현 사태가 악화된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가시적인 조치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달 오후 전체 교수들이 모이는 총회를 연다.여기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할 계획이다.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총파업 찬반과 실행 시기, 수위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현재 정부는 의료계의 요청에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창사 55년 이래 첫 파업을 예고했다. 전삼노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직원들이 주도하는 조직으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전삼노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내달 7일 단체로 연차를 사용하며 파업을 실행하고, 24시간에 걸쳐 농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전삼노는 "아직은 소극적인 파업으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강경 정책에 반대하는 아르헨티나 주요 노동자단체가 또 다시 총파업을 단행했다. 밀레이 정부는 출범 5개월 만에 두 번째 총파업을 겪으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최대 노동계 연합인 전국노동자총연맹(CGT)은 9일(현지시간) 하루동안 노조원 공동 총파업을 하고 정부에 급격한 재정 긴축 조처의 속도와 방향을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CGT의 총파업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심에서는 버스 및 열차 운행과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이 중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아르헨티나 하원이 30시간 이상의 마라톤 회의 끝에 30일(현지시간) '옴니버스 개혁 법안'을 가결처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직 상원을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으나, 여소야대 하원에서 법안이 통과하면서 밀레이 정부의 첫 정치적 승리로 인식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취임한 극우 자유경제학자 출신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총 664조항으로 이뤄진 '옴니버스 개혁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지난 2월 하원에서 개별 조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새로 수정된 '옴니버스 개혁 법안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난민촌 공격에 대한 항의로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팔레스타인 뉴스 통신사 와파(WAFA)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로 인해 상점, 은행, 학교 등이 문을 닫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어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일상이 마비됐다.지난해에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의 탄압이 강화되고 정착민들의 공격에 대항해 팔레스타인인들은 여러 차례 파업을 했다.이번 파업은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누르 샴스 난민촌을 공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속에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국제 기류와 달리 아르헨티나가 금리를 10% 포인트 인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80%에서 7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해 12월(133→110%)과 지난달(110→80%)에 이은 세 번째 인하다.BCRA는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12월 10일(밀레이 대통령 취임일) 이후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는 데 더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정부의 의과대학 확대 방침에 반발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사과했다. '2000명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면서 총파업까지 예고한 의료계에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면서 대화 가능성도 열어놨다.윤석열 정부의 성패를 가를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층 완화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다만 급격한 고령화 등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의대 증원이 불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타결과 관련해 600억원 정도의 추가 재정 부담이 생긴다면서도 임금 인상이 바로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업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실장은 올해 노사 협상이 난항을 빚은 것과 관련해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서도 대부분 준공영제를 하다 보니 준공영제 버스 인상률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타결됐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도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앞서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양측은 조정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협상에 성공하면서 약 11시간여 만에 파업이 철회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간다.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도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노사는 전날 오후 2시30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고 11시간 넘는 마라톤협상에도 타협점을 찾지 못해 이날 오전 2시께 결국 결렬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파업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