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사망자 23명·부상자 8명’ 지난달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배터리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에서 집계된 사상자 수다. 화재 발생 후 다수의 근로자는 비상계단 등을 통해 대피할 겨를도 없이 화마에 휩싸였다. 이번 화재 발생 현장이 리튬 배터리 공장인 탓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쓰이는 리튬 배터리는 순식간에 온도가 1000도 이상 올라가는 ‘열폭주’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리튬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자연 전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진화가 쉽지 않다. 이에 리튬 배터리 화재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31명의 인명피해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에 대해 소방당국이 사전에 '화재 시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6일 화성소방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이 소방서 소속 남양119안전센터는 지난 3월 28일 아리셀 공장을 점검한 조사서에 ‘사업장 내 11개동 건물이 위치, (화재) 상황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 있음’이라고 적었다. 특히 이번 화재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3동 제품 생산 라인에 대해선 ‘급격한 연소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진주시 충무공동 소재 LH 본사에서 소방청과 화재예방 및 재난대응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실전형 훈련 시행장소 확보 문제 해결 및 노후 임대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의 화재안전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남화영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방기관 훈련장소 활용을 위한 LH 재개발 관리 지역 제공 △재개발지역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 강화 등을 위한
최근 수년간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가 3년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전기차의 화재 발생 확률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더 크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얼마 전 YTN에서 보도된 뉴스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일반인들의 공포심을 잘 나타냈다. 일부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가 운영위원회 결정이라고 하면서,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하는 규칙을 만들어 전기차 소유주를 압박하면서 여러 논란과 갈등이 빚어진 것이다.물론 전기차는 화재가 발생하면 매우 취약하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저장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일요일인 10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강원산지는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3도)보다 조금 낮겠으나 차차 기온이 올라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전국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힘을 합쳐 낡은 주택에 대한 개선사업 지원에 나선다.19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청주시, 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2023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준공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마을(새뜰마을사업 지구)에서 진행한다.정부는 달동네 등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시 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4월 강릉 산불로 LH 임대주택에 긴급 입주한 입주민 세대들을 방문했다. 20일 LH에 따르면 이한준 사장은 지난 4월 강릉 산불로 LH 임대주택에 긴급입주한 총 78세대 이재민들의 겨울맞이 준비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쌀과 이불 등을 전달하고, 이재민이 입주한 다가구 임대주택의 소방시설도 점검했다.그간 LH는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세대 내부에 가스타이머콕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했으며, 향후에는 70세 이상 고령자 입주민에게는 투척용 소화기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보고서에는 사용 물질의 종류, 취급량 등에 대한 공정안전자료, 사고 예방·피해 대책 등 공정위험성 평가 자료, 안전작업허가서 등 안전운전계획, 사고 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아워홈은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그립과 ‘푸드테크 공동 연구 개발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각자 보유한 푸드테크 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 등을 적극 공유해 식음산업 현장을 선도적,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푸드테크 솔루션 공동 연구 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양 사는 급∙외식업장 주방 화재 안전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실시간 환기시설 가동 시스템 적용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양사는 화재예방 시스템 공동 개발해 현장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아워홈이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그립과 ‘푸드테크 공동 연구 개발 강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기팔 아워홈 BX디자인본부장, 우한민 팀장 등을 비롯해 정연규 그립 대표, 최관표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각자 보유한 푸드테크 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 등을 적극 공유해 푸드테크 솔루션 공동 연구 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먼저 급·외식업장 주방 화재 안전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실시간 환기시설 가동 시스템 적용 등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동아제약은 지난 27일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중대재해 발생 시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임직원들의 초동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응급훈련과 소방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대피용품 사용 방법 등 실제 피해자 구호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안전교육을 받았다.소방훈련에서는 완강기 사용법과 로프 매듭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초기 진행 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하이트진로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감사의 간식차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소방서를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로 4년째 운영 중이다.지난 4월 하이트진로는 성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소방본부(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산하 30개 소방서를 방문했다.소방공무원분들께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간식차를 만난 소방공무원은 3300여명에 이른다.감사의 간식차 행사와 함께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소방서와 안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7일 소방청과 함께 충청북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 인근 노후주택에서 ‘에코드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에코드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은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현장 인근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소방청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이날 양 기관 임직원들은 6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강판 지붕으로 대체하고, 바닥난방배관 설치와 창호·도배·
하이트진로가 2020년부터 운영한 ‘감사의 간식차’와 함께한 소방공무원이 1만 1천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감사의 간식차는 소방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4년째 감사의 간식차를 운영 중인 하이트진로는 올해 7월까지 총 100개의 소방서를 찾았다. 지금까지 간식차를 만난 소방공무원은 약 1만 1050여명에 달한다. 올해는 현재까지 경기, 강원, 충북, 경남/창원 지역의 20개 소방서, 2,20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8~9월에는 경북과 전북 지역의 10개 소방서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첨단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을 통해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보폭을 확대한다.현대건설은 29일 서울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고용노동부 정병진 서울남부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광재 서울광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2018년 처음 개관한 이후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화요일인 16일 전국 낮 기온은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남부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선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습도는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체감온다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오후부터는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이에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KB손해보험은 오는 16일 국가안전의 날을 기념해 4월 한달 동안 취약계층 아이들의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받는 대면 캠페인과 사회복지사와 함께 안전체험 교육영상을 시청하는 비대면 행사로 이뤄졌다.KB손보는 지난 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인천지역 소규모 아동양육시설 아이들과 사회복지사 40명을 초대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생활안전부터 화재예방에 대한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SKT)은 자사의 AI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란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이다.이를 위해 3사는 이날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MOU를 체결했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안전한 봄을 위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전체화재 건수는 4597건, 재산피해 약 507억 원으로 이중 봄철에 1244건(27.1%), 재산피해 87억원(17.2%)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108명(사망 13, 부상 9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발생 장소로는 건축·구조물이 790건(63.7%)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화재 256건(20.6%), 자동차, 철도차량 1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학교 전체 대상으로 2023년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28일까지 실시한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 안전 ▲산업 안전 ▲시설 안전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특히 학생 안전 분야는 ▲통학 안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및 공기정화장치관리 ▲실습환경 관리 등을 점검한다. 산업 안전 분야는 ▲경비업무 ▲통학 보조 ▲시설관리 ▲복도·화장실 청소 ▲급식실 작업환경 등을 살핀다. 시설 안전 분야는 ▲학교건축물·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 공사장 안전관리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