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와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2명이 부상을 입었다.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주요 참고인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 A씨 몸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G80과 피해 차량인 BMW, 소나타의 블랙박스 영상, 호텔 및 사고 현장 주변의 CCTV 영상 등 자료 6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에 보내 정밀 감식·감정을 의뢰했다.G80의 액셀과 브레이크 작동 상황이 저장된 사고기록장치(EDR) 자료도 국과수에 보냈다.다만, EDR 기록 등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축산연구소와 한우 농가에 침입한 뒤 고급 품종의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제1단독(판사 이원식)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 씨(35)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3월8일 오후 7시쯤 전북 장수군의 축산연구소에 침입해 액체질소 통에 보관된 한우 씨수소 정액 252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같은 달 5일 오후 9시45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축산농가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측근들이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모(58) 전 고려·예가람 저축은행 대표와 부동산 개발 시행사 A사 대표이사 이모(65)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김 전 의장이 부당하게 계열사에 대출을 지시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8월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현법재판소가 친족 간 재산 범죄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27일 헌재는 친족상도례를 규정한 형법 328조 1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법관이 형 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형사 피해자가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다”면서 "입법재량을 명백히 일탈해 현저히 불합리하거나 불공정한 것으로서 형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31명의 인명피해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에 대해 소방당국이 사전에 '화재 시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6일 화성소방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이 소방서 소속 남양119안전센터는 지난 3월 28일 아리셀 공장을 점검한 조사서에 ‘사업장 내 11개동 건물이 위치, (화재) 상황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 있음’이라고 적었다. 특히 이번 화재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3동 제품 생산 라인에 대해선 ‘급격한 연소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한 사망자에 대한 부검이 실시된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6일 “전날 오전 합동감식 직전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에 대해 금일 오전 중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시신은 실종자로 분류됐던 40대 한국인 A씨로, 지문 확인을 통해 신원이 파악됐다.앞서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 이틀째인 지난 25일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경찰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50대 A씨가 구속 송치됐다.전남 목포경찰서는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월부터 두 달여간 전남 목포시에 있는 자택에서 112 경찰 상황실에 1000여 번 전화했으며, 100여 차례에 걸쳐 폭언과 욕설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은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A 씨는 특별한 동기 없이 경찰에게 폭언과 욕설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의 신원이 파악됐다.25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색 과정에서 수습된 시신 1구의 신원은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 씨로 파악됐다. 이는 지문을 통해 확인됐다.이번 화재로 목숨을 잃은 2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최초 사망자인 50대 B 씨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 씨의 신원이 확인된 바 있다. B 씨는 한국 국적이었으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적재된 배터리에서 처음으로 폭발이 발생한 뒤 42초 만에 작업장은 검은 연기로 뒤덮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 3초에 공장 2층에 쌓인 배터리에서 1차 폭발이 발생했다.연기가 올라오자, 직원들은 폭발한 배터리 주변에 놓인 물건을 치웠다. 25초 뒤 적재된 배터리에서 2차 폭발이 발생했고, 불길이 치솟았다. 3초 뒤에는 3차 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5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을 출동하게 한 뒤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30여명은 피신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옥상으로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를 흡입한 6명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화재가 발생한 곳은 이문동 257-42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4분쯤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건물 2층을 가로지르는 중앙 복도 쪽에서 발견됐다. 이는 전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작업장에서 수십m 떨어진 곳이다.시신은 훼손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DNA를 채취하고, 유족 대조를 거친 뒤에야 인적 사항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25일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아리셀 공장 건물 1동 1층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스코넥은 아리셀의 모회사다. 박 대표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 및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속한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큰 책임감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숨진 한국인 남성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국으로 국적을 변경한 40대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소사체로 발견된 21명의 사망자는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웠는데, A씨의 경우 비교적 지문이 온전히 남아 있어 신원 확인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화성 화재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명은 실종 상태다. 화재는 22시간여 만에 완진됐지만 수색은 계속될 예정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시신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공장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23명 중 20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 화재 당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23명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사망자는 60대 남성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일명 '얼차려'를 실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피의자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사고를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과실로 박모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쯤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등 113명이 대피했다.화재 발생 2시간35분 만인 오전 10시37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지하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시간이 걸리고 있다.남화영 소방청장도 오후 4시5분쯤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상황을 지휘하고 있으며, 오후 6시쯤에는 소방헬기를 투입해 옥상으로 대피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4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했다.11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진주시 하대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A씨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거지 2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했다.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흉기에 찔린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고, 중상을 입은 A씨도 현재 위중한 상태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된다면 몸 상태를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