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취임식에서 ‘뛰는 야구’를 선언했다. 과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감독 시절 ‘발야구’를 보여준 김 감독이 올 시즌 도루 9위 한화도 탈바꿈시킬 수 있을까. 한화는 3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김경문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감독은 2003년 두산 감독으로 처음 부임한 뒤 2011년까지 8시즌을 보내며 팀을 6차례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으며 그중 3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과 김 감독이 이렇게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25)이 오타니 쇼헤이의 에이전트인 CAA스포츠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김혜성은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CAA스포츠와 정식 계약했다.CAA는 야구를 포함해 축구 등 전 세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아우르는 에이전시다.메이저리그 최고 슈퍼스타인 오타니가 CAA 야구 부문에 속해 있다. LA 다저스의 상징 클레이튼 커쇼도 CAA 에이전트 소속이다. 국내에서는 손흥민이 해당 소속사에 속해 있다. 한편 김혜성은 2024시즌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화를 강팀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3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홍보관에서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한화는 2일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년간(2024~2026시즌)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20억원이다.김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 포수로 활약한 뒤 1994년 삼성라이온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2003년 시즌 종료 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는 감독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김응용, 김성근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감독들도 모두 한화에서 실패를 겪었기 때문. 과연 김경문(65) 감독은 두 감독과 다른 행보를 걸을 수 있을까. 한화는 2일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3년간(2024~26시즌)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20억원이다.한화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화는 지난달 27일 최원호 전 감독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이로 인해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더불어 2년차 좌완 윤영철은 2경기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위기에 몰린 KIA다.KIA는 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3–11로 졌다. 이로써 KIA는 35승1무22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LG 트윈스(34승2무24패)와의 거리는 1.5경기차로 좁혀졌다.지난해 5강 입성에 실패한 KIA는 올 시즌 초반부터 투,타의 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65)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과거 신생팀이었던 NC를 강팀으로 만들었던 김경문 감독이 2010년대 이후 약팀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한화도 바꿀 수 있을까. 한화는 2일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3년간(2024~2026시즌)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20억원이다.한화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OB베어스(현 두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제14대 감독에 김경문(65)을 선임했다. 한화는 2일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3년간(2024~26시즌)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20억원이다.한화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 포수로 활약한 뒤 1994년 삼성라이온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2003년 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생존 경쟁을 유발시켰다. 이후 LG 외국인 투수들은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의 ‘신의 한 수’가 LG의 선발 야구를 만들었다.LG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LG는 34승2무24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1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반면 스윕패를 당한 두산은 32승2무27패로 4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22)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KIA는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 5월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이 나왔고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KIA는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수술 날짜가 잡히는 대로 부상 부위에
[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5-5로 맞선 9회말 2사 2루에서 총알타구를 날리고도 1루에서 아웃된 정수빈(34·두산 베어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정수빈의 대타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두산은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지난해 이승엽호를 출범시킨 두산은 5위를 기록하며 가을야구를 잠깐 경험했다. 이어 올 시즌엔 초반부터 투,타의 조화로 상위권에 오르며 선두를 바라봤다.하지만 두산은 지난달 31일 LG전에서 3-6으로 패배하며 2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장타 2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로써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22로 올라섰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696에서 0.716으로 상승했다.김하성은 1-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알렉 마쉬의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리그의 2024시즌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다. 전체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한 것.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흐름임과 동시에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KBO는 1일 경기 종료 후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KBO리그는 이날 고척을 제외한, 잠실, 사직, 대구, 광주에서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총관중 수는 10만1470명이다. KBO는 이로써 285경기 만에 누적 관객 409만6149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당 평균 1만4372명이다.엄청난
[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위 싸움이 걸린 ‘잠실 라이벌’전이었다.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가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LG로서는 중심타선의 홈런포로 얻어낸 결과여서 큰 의미를 갖는 승리였다.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33승2무24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LG는 최근 8경기에서 무려 7승1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의 난조와 타선의 침체로 중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타선 폭발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슈퍼스타의 자질을 제대로 보여줬다. 두 번의 실책으로 고개를 떨굴 법도 했지만 속죄의 결승 솔로포로 이를 모두 만회했다. 김도영은 1일 오후 5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는 김도영의 결승 솔로포로 kt wiz를 4-2로 제압했다.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3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3루 강
[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35·LG 트윈스)가 퇴출 위기 속에서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무엇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올라왔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33승2무24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디펜딩챔피언인 LG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의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9시즌부터 LG에서 활약한 켈리는 이날 경기 전
[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이 하루에만 2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특히 9회초 2아웃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33승2무24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LG는 이날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오스틴과 문보경의 솔로포를 앞세워 7회초까지 4-2로 앞섰다. 그러나 7회말 김진성의 난조로 3실점을 내주며 4-5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지만(3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유니폼을 벗는다. 이제 FA 자격으로 새 소속팀을 찾는다.메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이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리를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16시즌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최지만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5시즌 통산 414경기 타율 0.245, 52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83를 남기며 빅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드러냈다.그러나 최지만은 2023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출루와 멀티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작성했다.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을 종전 0.214에서 0.216(으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올 시즌 OPS(장타율+출루율)는 0.696이다.김하성은 3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지시간으로 4일 수술대에 오른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화요일(현지시간 4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6년 1억1300만달러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LA 다저스와 맺은 6년 3600만달러,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4년 보장액 2800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박병호(37)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될까. 이적 이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대구 팬들을 열광케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6회말 2사 2,3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좌월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