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다.26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합동감식 직전 현장에서 추가로 수습한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앞서 실종자로 분류됐던 40대 한국인 A씨는 전날 오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A씨는 시신 훼손이 심했으나, 지문 확인을 통해 신원을 파악했다.경찰은 A씨에 앞서 수습한 소사체 등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며, DN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으로 2만2000대를 리콜해야할 처지에 놓였다.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의 트림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NHTSA는 "일부 차량 앞 유리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다"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가시성이 저하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짐칸 트림 부품과 관련해서는 "주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브라질 연방대법원이 개인적 용도로 대마(마리화나)를 소지하는 것에 대해 처벌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대법원은 25일(현지시간) 전원합의체 대법관 11명 중 8명이 대마 개인 소지를 범죄로 규정하지 않기로 하는 데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 과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됐다.이에 따라 개인용으로 대마를 보관하거나 몸에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브라질에서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현지 매체 G1은 대법원의 이번 결정이 하급심에 계류 중인 6345건의 재판에 효력을 미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법원이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카드 수수료 인하 합의에 대해 승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의 마고 브로디 판사는 카드사와 카드가맹점 측 간 이뤄진 카드 수수료 관련 합의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앞서 양측은 비자와 마스터가 적어도 3년간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최소 0.04%포인트 인하하고, 5년간 양사 결제 시스템 전반의 평균 카드수수료를 현 수준보다 0.07%포인트 이상 낮추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나아가 가맹점은 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독일 자동차회사 폴크스바겐이 테슬라의 라이벌로 한때 촉망받았던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7조원을 투자한다.폴크스바겐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폴크스바겐은 우선 10억 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폴크스바겐과 리비안은 합작회사가 "같이 통제되고 소유될 것"이라며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고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6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현지 매체를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내륙에서 적어도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100㎞로 200㎞ 이상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했다.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보안청은 지금까지 선박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맑겠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이고, 제주 산간은 50㎜ 이상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1도다.낮 최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세종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이 대학 물리천문학과 엄종화 교수를 선임했다. 엄 신임총장은 다음달 27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25일 세종대에 따르면 엄종화 신임 세종대 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석사를 받은 후 미국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세종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해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는 행정부총장을 맡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경찰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50대 A씨가 구속 송치됐다.전남 목포경찰서는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월부터 두 달여간 전남 목포시에 있는 자택에서 112 경찰 상황실에 1000여 번 전화했으며, 100여 차례에 걸쳐 폭언과 욕설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은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A 씨는 특별한 동기 없이 경찰에게 폭언과 욕설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의 신원이 파악됐다.25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색 과정에서 수습된 시신 1구의 신원은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 씨로 파악됐다. 이는 지문을 통해 확인됐다.이번 화재로 목숨을 잃은 2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최초 사망자인 50대 B 씨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 씨의 신원이 확인된 바 있다. B 씨는 한국 국적이었으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적재된 배터리에서 처음으로 폭발이 발생한 뒤 42초 만에 작업장은 검은 연기로 뒤덮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 3초에 공장 2층에 쌓인 배터리에서 1차 폭발이 발생했다.연기가 올라오자, 직원들은 폭발한 배터리 주변에 놓인 물건을 치웠다. 25초 뒤 적재된 배터리에서 2차 폭발이 발생했고, 불길이 치솟았다. 3초 뒤에는 3차 폭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화성시의 시민들이 도로 위에서 위험에 처한 오리 가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상호(51)씨는 이날 오전 7시25분께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의 한 도로 위에서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6마리를 발견했다.오리 가족은 편도 3차로 중 1차로 끝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밤샘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박씨는 처음에는 오리 가족을 지나쳤다가 마음에 걸려 차를 다시 돌렸다.그는 "다시 그 자리로 와보니 1차로에 있던 애들이 2차로에 있더라. 쌩쌩 달리던 차들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5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을 출동하게 한 뒤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30여명은 피신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옥상으로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를 흡입한 6명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화재가 발생한 곳은 이문동 257-42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4분쯤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건물 2층을 가로지르는 중앙 복도 쪽에서 발견됐다. 이는 전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작업장에서 수십m 떨어진 곳이다.시신은 훼손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DNA를 채취하고, 유족 대조를 거친 뒤에야 인적 사항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25일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아리셀 공장 건물 1동 1층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스코넥은 아리셀의 모회사다. 박 대표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 및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속한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큰 책임감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10만 원어치 생선회를 구매한 한 관광객이 바가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완전 바가지 맞은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부산 여행 마지막 날 자갈치시장에 회를 먹으러 갔는데 저 두 개가 10만원이었다”며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스티로폼 용기에 연어회와 흰살생선회가 조금씩 담겨 있다. A씨는 10만원에 이렇게 담긴 두 팩을 받았다고 했다.A씨는 "어느 정도 바가지는 예상하고 갔지만 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 여성에게 “다이어트 하라”며 무례한 발언을 쏟아낸 한국 노인이 비판을 받고 있다.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에는 지난 23일 '미국에서 이러면 맞아 죽어…무례한 한국 사람에 대처하는 대한미국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윤희철씨와 지인 미국 여성 제나씨가 겪은 일이 담겼다.시장을 둘러본 뒤 버스를 타고 인근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물건을 파는 한 노인이 제나씨에게 “어디서 왔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한 택배 기사가 택배 배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택배 차량에 욕설을 써놨다며 공개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산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안산에서 택배기사 일을 하는 A씨는 “어제 아침 아내가 울먹거리며 누가 차에 낙서했다고 말을 전하는데 솔직히 먼지 있는 트럭에 손으로 장난친 줄 알았다”며 “직접 확인하니 빨간 매직으로 욕설을 해놨다”고 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의 택배차에 빨간색으로 ‘엘리베이터 좀 적당히 잡아 이 XXX야!’라는 욕설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중국에서 한 40대 여성이 18세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소동을 일으켰다.24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40대 여성 A씨가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징저우공과대학 주변을 옷을 벗은 채 배회했다.SCMP는 "여성이 알몸으로 대학 운동장과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그(남자친구)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해 이름을 외쳤다"고 전했다.A씨는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으로 이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