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텔레그램 내 마약 판매 채널을 운영하며 필로폰을 유통하고 투약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하윤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텔레그램 내 마약류 판매 채널을 운영하며 구매자들에게 필로폰을 유통하고 이를 직접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필로폰 매매대금을 비트코인으로 송금 받고 필로폰이 은닉된 장소를 구매자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추석 연휴인 30일 울산에서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 부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은 해당 아파트 화단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병원에서 사망했다.경찰은 또 A씨의 거주지로 찾아가 잠겨 있는 문을 강제 개방한 후 방안에서 A씨 30대 아들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집안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추석 명절 연휴에 금형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롤링기계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30일 오후 4시5분께 경기 화성시 팔탄면 한 주형 및 금형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 4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롤링 기계에 팔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기계를 분해해 A씨를 구조한 뒤, 닥터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른손을 크게 다쳐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혼자 있었던 A씨는 사고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60대 남성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출입 현관 지붕에 떨어져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아내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포항 해안에서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KAAV-Ⅱ) 시제차 시운전 중 침수 사고가 발생해 방산업체 직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방위사업청은 "26일 오후 3시께 포항시 인근 해상에서 상륙돌격장갑차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로 병원에 후송된 방산업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사망자들은 침수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해경·소방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26일 방위사업청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해병대 1사단이 있는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장갑차 1대가 침수됐다.이 사고로 장갑차 안에 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2명이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탐색개발 중인 상륙돌격장갑차(KAAV-II)를 시운전하던 중에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서울 송파구 일가족 5명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들이 채권·채무 관계로 얽힌 갈등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가족 간 돈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24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40대 여성 오모 씨는 수억원대 빚을 졌고 가족과 함께 살던 빌라는 도시가스 요금이 1년 넘게 밀린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씨는 평소 가족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거나 자신에게 투자하면 수익을 내주겠다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씨는 총 2억7000만원 사기 혐의로 지난 6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24일 오후 5시 43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 야산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3일 전 산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이 대표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지지자들은 국회 진입이 저지되자 여의도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국회의사당역 안에서는 경찰과 충돌한 이 대표 지지자 한 명이 체포됐다.지지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 근처에서 '이재명 부결' 등의 손팻말을 흔들며 체포동의안 부결을 촉구했다.가결 소식에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국회 정문 앞과 집회 현장 인근에 폴리스라인과 차벽을 설치했다. 이어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6번 출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일정이 빠른 시일내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통지서를 송부했다.체포동의 통지서는 법원이 애초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로 전달한 역순(국회→법무부→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서울중앙지법)으로 전달됐다.법원은 곧 영장전담 판사에게 사건을 배당한 뒤 심문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서울중앙지법은 3명의 영장전담 부장판사 중 구속영장 청구서가 접수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구본성(66) 전 아워홈 부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조만래 부장검사)는 20일 구본성(66) 전 아워홈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아워홈은 자체 감사 결과 구 전 부회장의 배임 등 혐의를 포착해 2021년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해 7월 구 전 부회장을 검찰에 넘겼다.검찰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2017년 7월부터 2021년까지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한 뒤 개인적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상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다큐멘터리 ‘첫 변론’의 상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20일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 영화의 주된 표현 내용을 진실로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서울시와 피해자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감독 김대현 씨를 상대로 지난달 1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이달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20일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정 전 교수는 딸 조민(32)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을 확정받았다.지난 2월에는 아들 입시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2심 진행 중으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이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마용주 한창훈 김우진 부장판사)는 20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1심에서는 벌금 1500만원이 선고됐으나, 2심에서는 횡령 인정액이 늘어나고 일부 혐의가 추가로 유죄 판단을 받았다.재판부는 후원금 횡령 액수를 1심 1718만원보다 늘어난 8000만원으로 봤다.또, 김복동 할머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19일 오전 11시35분께 경남 고성군 내 한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선박 아래로 추락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시15분쯤 숨졌다.A씨는 선박 화물창 내 약 28m 높이에 설치돼 있던 작업자 이동 용도의 발판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배에 연결된 발판 지지대가 끊어지며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경남 거제시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 증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40분께 거제시 남부면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 증축공사 현장 철제작업대 위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 A씨가 1.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사고 후 A씨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하루 뒤인 지난 17일 숨졌다.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단식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50대 여성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김성원 부장판사는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를 받는 김모(56)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튜버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52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이 대표 농성장에서 "이 대표를 병원에 이송해야 하는데 왜 하지 않느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난동을 부렸다. 손에는 이 대표에 대한 지지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있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경찰은 16일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한 추가 현장감식에 나섰다. 1차 현장감식 때 놓쳤을지도 모르는 단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영암읍의 한 주택에서 2차 감식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이번 감식에서 혈흔 형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아 튄 핏방울이나 흉기 등에 묻어있다가 떨어져 나온 자국이 있는지 저항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전날 이뤄진 1차 감식에서는 특정 장소에서 흉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전남 영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일가족 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가족의 50대 가장은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고 20대 아들 3명은 자폐·지체 등으로 인한 중증장애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오후 3시 54분경 전남 영암군 영암읍 김모(59) 씨의 주택 창문에 핏자국이 묻어 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경찰은 소방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집 안에서 김씨, 김씨의 아내(56), 김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 등 모두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김씨와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김모(5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7시 52분경 국회 본청 앞 농성장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가 경찰의 퇴거 요청을 거부하고 흉기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를 받는다.이들은 손과 팔, 눈두덩이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팔을 크게 다친 경찰관은 봉합 수술을 받았다.김씨는 범행 당시 이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팻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