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아르헨티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이 국가자금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징역 12년형을 구형받았다.22일 (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연방 검찰은 이날 국가자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에 대해 징역 12년 형을 구형하고 공직 박탈 명령을 법원에 요구했다.검찰은 페르난데스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2007∼2015년께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남부 산타크루즈 지역 도로 건설 등 국가 공공사업을 사업가 라사로 바에스에게 불법적으로 몰아준 뒤 일부 자금을 받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포드 자동차가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현지시간) 3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2000명은 정규직 직원이고 1000명은 하청업체가 파견형식으로 고용한 직원들이다. 정리해고 대상자에 대한 통보는 이번주부터 시작되며 미국, 캐나다, 인도 직원들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포드는 정리해고로 절감한 비용으로 전기차,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해졌다.한편, 앞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는 오는 2026년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멕시코 당국이 2014년 발생한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 전반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전 법무장관에 이어 전·현직 공무원과 군인 등 80여 명을 수사선상에 올리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 형사 제2지방법원은 아요치나파 교육대학 학생 43명 실종과 관련해 검찰에서 청구한 83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정확한 영장 발부 명단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경찰관이 30여 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 20명, 카르텔 14명, 공무원 5명 등도 껴 있는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지난해 1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BC는 21일(현지시간) FTX가 지난해 10억2000만달러(약 1조36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8900만달러(약 1189억원)에 비해 1046%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1700만달러(약227억원)에서 3억8000만달러(약 5076억원)로 약 20배 늘었다. FTX는 미국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지난 2019년에 만든 가상화폐 거래소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출 급증이 가상화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1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정부 발표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부터 미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이날 오전 10시 총리 공저(관저 내에 있는 총리의 거주공간)에서 PCR 검사를 받고 오후 4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21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냈다. 이 가운데 17~19일에는 가족들과 시즈오카 현 온천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중국 정부가 주미 중국대사관 주변에서 이뤄지는 반중 시위를 등을 차단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반중 세력의 사주, 조직 하에 일부 반중 불법 분자가 지속적으로 주미 중국대사관과 관사에서 소란을 피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들은 높은 볼륨의 소음으로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공격하고 중국 대사관 인원을 모욕·위협했으며 가짜뉴스를 날조해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폭력 행위를 동원하고 중국의 국가 이미지와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첫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7세 남성이다. 모함마드 시아흐릴 보건부 대변인은 "해당 감염자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또한 올해 전 세계적으로 4만건 이상이 발생했다. 세계보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캐나다 보건부가 5~11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 접종을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영 CBC방송 등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아동에 대한 부스터샷은 성인 접종량의 3분의 1인 10㎍ 단위로 투여하며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을 지나 맞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자문기구인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이날 권고 지침을 통해 의료적 기저 사유나 면역력 저하로 코로나19 위험이 더 심각한 5~11세 어린이들은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필리핀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 필리핀 스타는 20일 필리핀 보건부가 전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감염자는 34세, 29세다. 보건당국은 현재 34세 감염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17명에 대해서는 신원 파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들은 최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국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은 지난달말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첫 감염자는 현재 일상에 복귀했으며 가족을 비롯한 밀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매일 파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19일(현지시간) 국회에서 "전수 파악의 목적을 유지하면서 현장의 부담을 경감하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빨리 결론을 내겠다"며 확진자 전수 파악을 재검토할 뜻을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일본에서 코로나19는 감염증법상 5단계 중 결핵 등과 함께 2번째로 높은 '2류 상당'으로 분류돼 있어 의료기관은 모든 환자의 이름, 연락처 등을 파악해 보건소에 매일 보고해야 한다. 정부, 지방자치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7억7500만달러(약 1조354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미국 단일 지원으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무기는 △AGM-88 초고속 대(對)레이더 미사일(HARM) △스캔 이글(Scan Eagle) 정찰 드론 15기 △40대의 지뢰방호장갑차(MRAP·엠랩) △이동식 포병 로켓 시스템용 탄약 △장갑차 △곡사포 등이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태국이 10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공식화할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10월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체하는 방안을 이날 승인했다고 보도했다.그동안 총리의 지휘로 코로나19 대응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CCSA 대신 보건부와 주별 전염병위원회에서 코로나19를 관리하게 된다.이는 최근 태국 정부가 10월부터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감염병 등급으로 낮춰 관리하기로 한 결정과도 연결된다.국립전염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미국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에서 익사 등 수상 사고 건수도 최근 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시카고 도심 동편 미시간호의 수상레저시설 '플레이펜'(The Playpen) 인근에서 최근 사흘 새 최소 3명이 익사했다.전날 오후 7시경 플레이펜에서 선상 파티를 즐기다 물에 빠져 실종된 프랜시스코 곤살레스(38)는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사고 발생 지점에서 북쪽으로 약 9km 떨어진 몬트로즈 항구에서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곤살레스와 함께 물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이 케이블TV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TV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은 18일(현지시간) 7월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이 34.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4.4%인 케이블TV 시청 점유율과는 근소한 차이다. 닐슨은 이러한 집계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1년 전에 비해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평균 시청시간은 1909억분으로 2020년 4월 집계치(1699억분)을 돌파했다. 반면 케이블TV의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17일(현지시간) 저녁기도 도중 폭탄 테러가 발생해 성직자를 포함해 최소 10명 이상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불에 있는 이탈리아 구호단체 '이머전시'는 이번 공격이 일어난 후 어린아이 5명을 포함해 민간인 최소 2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한 목격자는 다친 사람이 30명이 넘는다면서 이번 공격이 폭탄을 지닌 자폭범에 의해 이뤄졌다고 전했다.아직까지 공격의 주체를 자처하고 나선 이는 나오지 않았다.카불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의 대형 약국 운영업체들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중독 사태와 관련해 거액의 배상 명령을 받았다.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은 오하이오주 북부연방지방법원의 댄 폴스터 판사가 CVS와 월그린, 월마트 등 기업이 오하이오주 2개 카운티에서 오피오이드 처방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했다며 합쳐서 6억5060만달러(약 8562억원)를 내라고 판결했다.3개 약국 체인이 내는 돈은 오피오이드 수백만 정의 부적절한 판매로 초래된 공중보건 위기에 대한 해당 카운티들의 대응을 돕는 피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이 지금까지 92개국에서 3만5000건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 7500건이 새로 보고됐으며 이는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이라며 "전주의 발병 건수는 그 전주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빠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발생한 7500건은 대부분 유럽, 미주에서 보고된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마침내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 서명했다. 하지만 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산 전기차 생산·판매에는 비상이 걸렸다. 전기차 세제 혜택의 경우 미국 내 생산된 차로만 제한돼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 연설에서 "국가는 변화될 수 있다. 그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법안 통과와 서명에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했다.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이다. 4400억 달러 규모의 정책 집행과 3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애플이 지난주 채용 담당자 100명을 해고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해고된 이들은 계약직으로, 애플의 직원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들이라고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해고된 직원들은 애플의 비즈니스 요구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들었으며, 이번 감원은 애플에서 채용 둔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또 수년 간 직원을 늘려온 애플이 고용 속도를 늦추면서 채용을 늦추고 있는 많은 테크 회사들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애플은 다만, 정규직 채용 담당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애플 대변인은 언급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회담에서 자포리자 원전 상황, 러시아 침공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자 회담 이후 흑해 연안의 오데사항을 찾아 유엔 중재로 재개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후에는 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