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부재 속에서도 앙헬 디 마리아의 왼발 패스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골 결정력을 통해 페루를 꺾었다.아르헨티나는 30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A조 최종전 페루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9점으로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반면 페루는 승점 1점으로 최하위에 머무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아르헨티나는 이날 세계 축구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의 부재 속에
[광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한 미드필더 정호연(23·광주FC)은 이후 K리그1 영플레이어 수상, 생애 첫 A대표팀 데뷔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본인의 커리어를 수놓았다.하지만 정호연에게 중요한 것은 상이나 감투가 아니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실행력을 보이는 이 미드필더는 한층 성숙해진 생각과 함께 자신의 꿈과 소신을 밀고 나갔다.스포츠한국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정호연을 만나 축구선수로서의 올바른 태도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03년생이 유로 득점왕을 차지하게 될까. 독일의 자말 무시알라가 3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며 득점왕에 다가서고 있다.독일 축구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덴마크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후반 5분경 왼쪽에서 독일의 크로스가 덴마크 요아킴 안데르센의 손에 맞았고 핸드볼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독일에서는 카이 하베르츠가 키커로 나왔고 왼발로 오른쪽으로 차넣어 후반 8분 선제골을 기록한 독일이다.후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유로 개최국 독일이 덴마크를 잡아내고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독일 축구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덴마크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독일은 전반 4분만에 왼쪽에서 코너킥을 니코 슐로터벡이 골키퍼와 경합을 이기고 헤딩골을 넣어 선제골을 가져가나했다. 하지만 요주아 키미히가 골 직전에 수비를 밀쳤기에 반칙이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이후 독일과 덴마크는 팽팽했다. 덴마크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간데 반해 독일의 슈팅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유로 대회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이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이탈리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전반 37분 루벤 바르가스의 왼쪽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레모 프로일러가 박스안에서 순간적으로 수비가 따라붙지 못한 기회를 틈타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간 스위스.후반 시작 27초만에 바르가스가 박스 안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때린 오른발 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괜히 개최국이자 우승후보로 여겨지는 독일과 비긴게 아니었다. 짜임새있는 스위스는 이탈리아를 내용, 결과 모든 면에서 박살내며 8강에 올라섰다.이탈리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전반 37분 루벤 바르가스의 왼쪽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레모 프로일러가 박스안에서 순간적으로 수비가 따라붙지 못한 기회를 틈타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간 스위스.후반 시작 27초만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 축구가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전반전 고작 슈팅 1개에 그칠 정도로 경기력에서 완전히 뒤지며 스위스에게 16강에서 탈락했다.이탈리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전반 37분 루벤 바르가스의 왼쪽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레모 프로일러가 박스안에서 순간적으로 수비가 따라붙지 못한 기회를 틈타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간 스위스.후반 시작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부상으로 인해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참여하지 못한 네이마르가 관중석에서 브라질의 대승을 즐겼다. 환한 웃음으로 이날 브라질의 환상적인 경기력을 대변했다.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D조 2차전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대회 첫 승을 신고한 브라질은 승점 4점으로 콜롬비아에 이어 D조 2위에 위치했다. 2패째를 당한 파라과이는 승점 0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포츠한국이 단독 보도한 ‘전북 ‘주장’ 김진수, 음주 문제로 수천만원 내부 벌금 징계’에 대해 전북 현대 이도현(50) 단장이 설명했다.전북 현대 선수단은 최근 주장 김진수(32)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유는 ‘음주’. 어떤 범죄행위는 없었지만 김진수가 음주로 인해 구단에 해를 끼쳤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부터 전북 현대의 단장으로 부임한 이도현 전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 이도현 단장은 스포츠한국과의 통화에서 “구단에서 징계를 한 것이 아닌 선수단 내부에서 징계를 한 것이다. 알려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리그 최다우승팀’ 전북 현대에서 음주로 인한 선수단 내부 징계가 나왔다.전북 현대 선수단은 최근 주장 김진수(32)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내부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유는 ‘음주’. 어떤 범죄행위가 있었던게 아니지만 김진수가 음주로 인해 구단에 해를 끼쳤다고 봤기 때문이다.한창 시즌 중인 상황에서 팀의 주장이 음주 문제로 인해 내부 징계를 받은 것은 충격적이다. 그 액수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은 놀랍다. 한 관계자는 “당연히 전북 구단 역사상 최고 벌금 징계이자 K리그 내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벌금액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발롱도르 1순위’이자 브라질의 새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가 멀티골을 작성했다. 특히 벤치클리어링으로 몸싸움을 벌인 뒤 곧바로 골을 뽑아내며 파라과이를 무너뜨렸다.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D조 2차전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4점으로 콜롬비아에 이어 D조 2위에 올랐다. 반면 파라과이는 승점 0점으로 최하위에 머무르며 8강 진출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우승후보’ 브라질이 드디어 ‘삼바군단’의 위용을 보여줬다. 화끈한 공격력으로 파라과이에게 대승을 거뒀다.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D조 2차전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4점으로 콜롬비아에 이어 D조 2위에 올랐다. 반면 파라과이는 승점 0점으로 최하위에 머무르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FIFA랭킹 4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드디어 브라질의 화력이 터졌다. 해결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스타디움에서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D조 2차전 파라과이와의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FIFA랭킹 4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체면을 구겼다. 2023년 11월 아르헨티나전(0-1) 이후 7개월 만에 무득점 수모를 경험했다.브라질은 알리송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 대표팀 부임설은 일단락됐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에릭 토히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신태용 감독과 함께) 인도네시아가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신태용 감독과 재계약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이어졌던 AFF 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지도력을 증명했다.신태용 감독은 이후 본인의 색깔을 인도네시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난적이 될 수 있는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두 피했다.물론 중동 5팀과 한 조로 묶여 원정 피로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골치 아픈 상대를 만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보인다.한국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월드컵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서귀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알은 새의 세계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소설 ‘데미안’의 유명한 문구. 알을 깨고 나올 때 진정한 나로써 거듭날 수 있다고 했던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인 서진수(23)는 밖에서 볼 때 정체 중인 선수다. 2022시즌 25경기에서 5골, 2023시즌 34경기에서 5골 2도움이었지만 올시즌 19라운드까지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기 때문.하지만 서진수는 당당히 “그건 공격포인트일 뿐이다. 경기력 자체는 분명 더 나아졌다”며 “정체됐다고 하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사의가 받아들여진다면, 정 위원장의 임기는 ‘용두사미’도 아닌 ‘사두사미’로 남게 된다.28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축구협회를 찾아 사의를 표명했다.정 위원장은 지난 2월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수장에 올랐다.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 경질 후 지난 2월20일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를 통해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이 결정됐는데, 임원회의를 하기도 전에 이미 언론을 통해 정해성 전력강
[서귀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머리 털 다 빠지게 생겼어.”제주 유나이티드의 ‘탈모인’ 김학범(64) 감독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두고 자학 너스레를 떨 정도로 외국인 선수 고민이 깊다.제주 유나이티드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 신승했다.후반 27분 헤이스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치고 달리며 오른쪽에서 달리던 이탈로에게 패스했고 이탈로는 박스안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했다. 이를 인천 수비가 걷어냈지만 문전 쇄도하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가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아시아 3차예선의 조편성이 완료됐다.객관적 전력으로는 수월해 보이는 팀들과 편성됐지만 모두 중동에 몰려있다는 점에서 유럽파 선수들이 유럽에서 한국, 그리고 중동을 갔다가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야하는 지옥의 일정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됐다.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로 묶였다.조 2위까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난적이 될 수 있는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두 피했다.중동 5팀과 한 조로 묶여 원정 피로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월드컵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1포트가 아닌 팀 중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카타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강호와 신태용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맞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