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기획재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국내 유일의 박물관 문화서비스 전문 공공기관인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박물관상품사업‧공연사업‧전시운영사업 등을 종
[데일리한국 편집팀] 국내외 유니크한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제이슨함’은 3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배경으로 둔 작가들의 그룹전 ‘Deaf Republic’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피터 부겐하우트, 마리 클로켓, 우르스 피셔, 한지형, 마이크 리, 이목하, 막스 후퍼 슈나이더, 에밀리 메이 스미스, 미르치아 수츄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통해 위기가 가득한 시대 속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도덕적 딜레마를 주제로 기획됐다.‘Deaf Republic’에서는 작가들의 2010년대 작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경주, 광주, 김해박물관 등 10개 국립박물관에서 2024년 지방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를 진행한다.‘박물관 속 밴드’는 ‘박물관 속’ 시리즈의 4번째 공연으로,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만의 음악과 유물에 대한 감상을 즐기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먼저 첫 공연으로 3인조 록밴드 ‘불고기디스코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100인조 트럼펫 오케스트라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단장 양행효)이 5월 12일(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전문 연주자부터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 단원들이 모인 악단이다. 2014년 국립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23년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1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과 신진 음악인들과 협연 무대를 통해 100곡의 합주 작품으로 정통 클래식에서 뮤지컬, OST에 이르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삼성문화재단이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를 오픈하고, 소규모 공연장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기획공연을 매월 개최해 대중과 예술가와의 친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개관기념 공연으로 노부스 콰르텟과 첼리스트 문태국의 공연을 잇따라 연다.삼성문화재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부근에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이태원로 251)를 오는 22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사운즈S는 음악의 본질을 찾아가는 예술가와 청중을 위한 진지한(Sincere)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예술가들의 다채로운(Spectrum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주 연속 진입했다.12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그네틱'은 전주보다 7위 하락한 87위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르페지오 신시사이저와 다이내믹한 베이스로 낸 강렬한 리듬감이 특징이다.이 노래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앞세워 멜론 '톱 100' 1위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열 살을 맞아 클래식 음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다. 오는 9월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의 마지막 제자인 독일 바리톤 벤야민 아플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로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4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재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올해 주요 계획을 밝혔다.10주년 기념행사에는 조영수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백수미 이사장,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역대 국제문화교류전 전시 기획자를 비롯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일무’의 빅히트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The 2024 NYF K-NBA)’에서 ‘일무’로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는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세종문화회관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으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올해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캐나다 출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Charles Richard-Hamelin‧34)이 오는 6월 1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2015년 쇼팽 피아노콩쿠르 당시 우승자가 조성진이었고 2위가 바로 샤를 아믈랭이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지금까지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디아파송, 펠릭스, BBC음악 매거진, 르 도보와르 상을 받았다. 2년 전 내한 리사이틀에선 라벨과 쇼팽을 연주한 샤를 아믈랭은 이번 공연에서 그라나도스와 알베니즈(1부), 쇼팽 왈츠(2부) 등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4월 3일 KBS교향악단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간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기획 음악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는, 지난 1989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며 대표 클래식 축제로 자리잡았다. ‘The Wave’ 부제의 2024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과 한화가 함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지휘자·교향악단·협연자의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위촉 창작곡 공모를 통해 세계 초연
“왜 나는 이렇게 쓸 수 없었을까?” 장은주 교수의 탁월한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얼마 전 읽은 이 말이 머리를 맴돈다. 이 말은 최근 신성아 작가의 신간인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에 대해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희진 님이 쓴 추천의 말이다. 내가 장 교수의 책을 읽었을 때 느낀 강렬한 감정도 바로 그렇다.나는 이렇게 썼어야 했다. 왜냐하면 나도 장 교수처럼 노무현을 공화주의자로서 재해석하는 내용의 강연을 자주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 교수는 노무현의 정치철학적 재해석이라는 그 중요한 화두를 너무 쉽게 잊은 나와 달리 치열하게 탐색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아트위캔 연주자들은 좋겠네.” 서울 예술의전당 앞에 있는 국내 최대 고품격 연주복 전문업체 크리스탈 드레스 강현주 대표는 19일(목) 발달장애음악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 고가의 연주용 드레스 40벌을 기증했다.강현주 대표는 지난 2021년 10월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무대며 세계 5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캐나다 S/S 밴쿠버 패션위크에 대한민국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참가한 바 있다.이 무대에서 강 대표는 시니어 모델들에게 드레스를 통해 ‘더 이상 두려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따라락 탁탁” 4월의 마포가 탭댄스 세상이 된다. 마포문화재단과 서울탭댄스앙상블이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탭댄스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 프로 탭댄스 축제로 뮤지컬, 영화 등에서 감초 역할을 도맡아 하던 탭댄스가 주인공이 되는 이색적이고 독보적인 축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모험&실험을 주제로 현재 대한민국 탭댄스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 탭댄서 50여 명이 총출동한다.탭댄스 콘서트 ‘The TONE’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오는 5월부터 수개월 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SBS는 14일 "'세상에 이런 일이'가 올해 방송 26주년에 맞춰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월부터 잠시 휴지기를 갖는다"며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8월에 방송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26일 개막해 8월11일 폐막한다.SBS는 "'세상에 이런 일이' 휴지 기간에 방송될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러시아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49)가 4월 9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펼친다. 막심 벤게로프는 1996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십여 차례 넘게 협연 및 독주 무대로 한국 팬들과 만났다.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벤게로프의 이번 무대는 통산 일곱 번째 내한 리사이틀이다. 2014년엔 모차르트‧차이콥스키‧생상스, 2016년엔 베토벤‧바흐‧프랑크‧이자이‧파가니니‧에른스트를 연주한 데 이어 2024년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와 호흡을 맞춰 프로코피예프 5개
이 시대 한국 수필 문학을 이끄는 중견급 수필가들의 작품이 오는 18일부터 매주 '주간한국'을 통해 선보인다.앞으로 1년간 '이 시대의 수필가 11인'이란 제하로 이어질 연재에 참여할 작가는 권남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장호병(한국문인협회 부이장), 이승하(문학평론가. 중앙대 교수), 이경은(방송작가 겸 수필가) 등 모두 4명이 선정했다.이경은 수필가는 작가 선정과 관련해 "참여 작가 선정은 제법 신중하고 까다로웠다. 우선 선정 대상의 범위를 각 수필 문예지에서 한 명씩 선정하는 걸 원칙으로 했다"면서 "이런 좋은 기회를 골고루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MBN 아나운서 한혜원이 ‘동양화 전공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MBN 쇼양 프로그램 ‘헬로아트’에서 ‘베스트 큐레이터’ 자리에 올랐다.MBN 헬로아트는 신인이나 유망 작가의 일상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7주간 매주 다른 테마로 3명의 작가와 3명의 스타큐레이터가 짝을 이뤄 경쟁을 한다.지난 9일 방송된 헬로아트 7회에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개성 있는 현대 작품에 전통적인 요소를 더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혜원 아나운서는 여행 중에 경험한 빛나는 순간을 자개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장예린 작가의 그림에는 항상 소녀가 등장한다. ‘자기 모습을 그린 것인가’라고 물어볼까 했더니, 예상했다는 듯 “저의 자화상을 통해 창조한 소녀입니다”라고 자진 고백했다. 캔버스 속 여자는 장예린의 또 다른 분신인 셈이다.그림 사이즈가 크다. 162.2×130.3cm다. 보라색 긴 머리카락에 어깨 드러낸 흰색 드레스를 입었다. 그런데 몸의 반쯤이 물에 잠겨 있다. 묘한 분위기다. 오른손에는 노란꽃을 한 송이 들고 있다. 왼손으로는 그 꽃잎을 하나씩 뗀다. 그림 제목은 ‘picked the petals’,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16일째인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9일 밝혔다.나홍진 감독의 '곡성'(687만여 명)을 넘어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 됐다.지난달 22일 극장에 걸린 '파묘'는 개봉 3일째에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가도를 달렸다.이날 오전에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는 이번 주말 800만 관객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LG아트센터와 LG전자가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한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전’의 시상식이 7일(목) 오후 3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렸다.당선작은 총 5편이다. 구기정 작가의 ‘매크로 하이브리드 신(Macro Hybrid Scenes)’, 염인화 작가의 ‘디바 스펙트라(Diva Spectra)’, 보비스투스튜디오의 ‘에피몽제로(가제)’, 소프트매러즈의 ‘태양의 파빌리온(Pavilion of Sun, 가제), 류성실 작가의 ‘불을 사냥하는 사람들(The F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