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보임 12명, 전보 27명이다. 송경호 현 서울중앙지검장(29기)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했다.서울중앙지검에서 김 여사 관련 수사 실무를 지휘해 온 김창진(31기) 1차장검사, 고형곤(31기) 4차장검사도 교체됐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검찰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이날 오전부터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최 목사를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9시18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나타나 "사건의 본질은 디올백 수수가 아니라 대통령 권한을 이용하고 사유화한 것"이라면서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과 배우자는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항거불능 상태인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일본인 남성 3명이 해외로 도주하려다 출국 직전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A씨 등 일본 국적 남성 3명을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서울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접수하고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김포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A씨 등을 찾아내 긴급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 소속 직원이 고속도로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경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39km 지점에서 경차 단독사고를 처리하던 도로공사 소속 A씨가 SUV차량에 받혀 사망했다.A씨는 경차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SUV차량이 도로공사의 차량을 들이 받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SUV차량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 477명의 17% 가량을 차지한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의대생 최모(25)씨가 8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뒤 영장을 발부했다. 도망갈 염려가 있다는 이유다.앞서 최 씨는 이날 오후 2시5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 의대생 최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8일 발부됐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77)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받고 수감된 지 10개월여 만이다.법무부는 8일 오후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에게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법무부 장관의 최종 결재가 끝나면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최 씨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출소한다.법무부는 "외부 위원이 과반인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나이, 형기, 교정 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받고 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결정을 받았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 신고된 한국인 여행객 남성의 소재가 파악됐다.4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제보자를 통해 실종자 김모(30)씨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사관은 김씨의 신체에 이상이 없으며, 사안에 특이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김모씨는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한 뒤 지난 18일 오후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대사관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실종자의 사진과 신상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후 도주한 운전자가 이틀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경찰에 출석한 50대 운전자 A씨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연락받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본인 소유의 쏘나타를 몰다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씨와 동승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난 후 연락이 두절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의대생들이 의과대학 증원 방침을 멈춰달라며 각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30일 국립대인 강원대·제주대·충북대 의대생 총 485명이 각 대학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의대생들과 대학총장·대교협이 사법(私法)상 계약 관계가 있다고 볼 자료가 없다”며 총장과 '재학계약'이라는 사법상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대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2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사등면 일대 한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인 바지선 내부에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페인트 제거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88명, 장비 26대를 동원해 약 36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이번 화재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35명 중 3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3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이들 중 근로자 11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고 거제, 창원, 부산 소재 병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A 교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따라 대전으로 이동하던 중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운전기사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A씨의 폭행에도 30㎞ 넘게 계속 달리다 휴게소에 차를 세웠고, A씨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3일 오후 5시31분경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용 보냉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6400여㎡의 2층짜리 철제 골조 건물 4개 동이다.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7분 만인 오후 5시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다가 1시간 뒤인 오후 6시 39분부터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대응 2단계는 화재 관할 소방서 인근 8∼14개 소방서에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18일 오전 9시25분께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회송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으며 KTX-산천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한국철도공사는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대체편으로 환승 조처하여 사고 발생 후 25분여 만인 9시53분께 출발시켰다.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지난 17일 오후 11시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여파로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58건 들어왔다.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흔들림 정도를 0~7까지 상대적 수치로 나눈 개념으로 이번 지진은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일본 기상청은 당초 속보치로 지진 규모를 6.4, 진원 깊이를 50㎞로 발표했다가 약 2시간 뒤 규모 6.6,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 대낮 칼부림으로 쇼핑객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앤서니 쿡 사우드웨일스 경찰청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쇼핑센터에 있다가 오후 3시쯤 떠나 20분쯤 뒤에 흉기를 갖고 들어왔다고 말했다.이어 4층에서 9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뒤 5층으로 이동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쿡 부청장은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음주단속 경찰관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는 13일 밝혔다.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경북 경산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발로 경찰관을 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체포돼 순찰차 뒷좌석에 탑승한 뒤 차창을 발로 차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7일 인천시 계양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7일 오후 2시17분께 인천 계양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화 지점은 계양구 목상동 산57-1로 추정되며 현장에선 초속 약 2.3m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산림당국은 차량 15대, 인력 36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검찰이 소환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그동안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려 했지만 허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허 회장은 지난달 18일, 19일, 21일 업무상 이유로 검찰 출석에 연이어 불응한 뒤 같은 달 25일 검찰청에 출석했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해 조사는 1시간 만에 종료됐다.지난 1일 조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