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3일 오후 5시31분경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용 보냉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6400여㎡의 2층짜리 철제 골조 건물 4개 동이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7분 만인 오후 5시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다가 1시간 뒤인 오후 6시 39분부터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

대응 2단계는 화재 관할 소방서 인근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를 건물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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