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이 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위를 하고 실격당했는데 그 이유가 너무 어처구니 없어 화제다.린샤오쥔은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고도 실격 처분을 받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실격의 이유는 간단했다. 모든 선수는 발목에 기록을 측정하는 기기를 착용하고 뛰어야 하는데, 린샤오쥔은 이를 달지 않고 경기에 출전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피겨 여왕’ 김연아. 2004년 데뷔부터 2014년 은퇴까지 정점을 지켰던 김연아는 세계신기록만 11회 경신한 불세출의 스케이터다.김연아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쳤을 때 미국 NBC 방송의 중계진은 “Long live the Queen(여왕 폐하 만세)”이라고 외치며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피겨 여왕’의 대관식이었다.김연아의 연이은 활약에 그를 보고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는 ‘김연아 키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마침내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조재호와 이영훈이 접전 끝에 PBA 월드챔피언쉽 4강 티켓을 따냈다.9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코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8강전서 조재호와 이영훈이 각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 조재호는 11이닝째 하이런 6점, 15이닝째 5득점으로 15:12로 기분좋게 앞서갔다. 이어 2세트에는 초반 3:7 열세를 뒤집고 5,6이닝에서 각각 6득점을 몰아치며 15:7(6이닝)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커리어 첫 우승을 노리는 LPBA 김보미(24)가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7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최종전서 김보미는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2:0(11:5, 1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보미는 조별리그 3승을 기록하며 G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김보미는 이마리를 상대로 첫 세트를 11:5(8이닝)로 따내며 앞서 나갔다. 2세트는 8이닝까지 단 3점만을 남긴 채 8:5로 리드했으나 이후 6연속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시즌 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와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강민구(블루원리조트) 등 이번 시즌 챔프들이 월드챔피언십 첫 판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경고등이 켜졌다.2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조별리그 1일차 경기가 모두 종료 됐다. 그 결과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등 강호들은 첫 승을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반면 개막전과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서 정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시즌 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와 ‘월드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가 우여곡절 끝에 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조재호는 6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득실차로 조 2위에 올라 가까스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B조 사파타도 임성균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조 2위로 힘겹게 16강에 진출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과 초대 챔피언 김세연이 조별리그 2승으로 LPBA 월드챔피언쉽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김가영은 5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B조 2일차 경기에서 김민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5, 11:2)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같은 조에 있는 김세연 역시 오지연을 세트스코어 2:1(8:11, 11:7, 9:6)로 잡으면서 16강에 진출했다.김가영은 이날 김민영을 상대로 첫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0년간 엑스타 레이싱팀을 이끌었던 김진표 감독을 명예감독으로 추대하고, 새 감독에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김진표 감독이 이끈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이뤘다.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했다.지난 2022년 삼성화재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디펜딩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과 ‘초대 월드챔프’ 김세연(휴온스)이 나란히 첫 승을 올리며 월드챔피언십을 순조롭게 출발했다.3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1일차 경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B조 김가영과 김세연은 오지연과 김민영(블루원리조트)을 각각 세트스코어 2:0, 2:1로 승리를 거뒀다. 또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 LPBA 강호들이 1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육상의 전설인 장재근이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으로 취임했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일 오후 2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제26대 장재근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지도자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선수촌장 소개, 인사말, 축하 꽃다발 증정, 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다.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은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및 1986 서울아시안게임 남자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인 출신으로, 육상 국가대표 단거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드FC 서덕호 대표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로드FC는 지난달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굽네 로드FC 063’ 대회를 개최했다.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황인수(29·FREE)와 명현만(38·명현만 멀티짐)의 대결이었다. 격투기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 흥행카드로 꼽혔다. 두 선수의 명대결은 체급이 낮은 황인수의 놀라운 3라운드 TKO승리로 종료돼 격투기계에 큰 화제가 됐다.고양체육관은 약 70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대형 실내경기장. 로드FC는 ‘황인수 VS 명현만’이라는 흥행카드
"우리 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가미한 디지털 플렛폼 비즈니스는 국경 없는 효자 수출 품목으로 각광받게 될 겁니다"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스포엑스(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만난 심상일 브이씨소프트 대표는 "일본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골프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 진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모바일 기반의 골프 거리 측정 서비스 플렛폼 'APL골프'를 선보인 이 회사는 독보적인 거리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장 주변 맛 집과 상권 등 유용한 콘텐츠와 금융상품(홀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민국에서 입식 가장 잘한다는 명현만 선수를 제가 이겼습니다. 이제는 그 이름을 언급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래플링이 가장 강하다는 ‘매미 킴’. ‘I want to 매미 킴’ 사제지간이라고 하는데 동현이 형은 스승이 아니라 저와 형 동생하는 사입니다. 사제지간 언급하지 말고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경기 체중 약 20kg이나 차이나는 명현만을 이긴 후 케이지에서 황인수가 한 말이다. 명현만을 이기자마자 이제 다음 상대로 ‘스턴건’ 김동현을 소환했다.과연 김동현은 황인수의 ‘콜’에 응할까.
[고양=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체급이 깡패다.’격투 종목에서 진리처럼 떠받들어지는 말이자 괜히 몇 kg차이라도 세분화해서 체급을 나누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만큼 격투 종목에서 체급에 따라 그 차이가 엄청나고 헤비급이 ‘최강’으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경기 전날 계체에서는 약 20kg차이. 원래 경기 체중은 30kg 차이가 나는 두 선수의 대결에서 훨씬 체중이 적은 선수가 이겼다.황인수(31)의 놀라운 업셋. 정말 ‘이걸 이겨?’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승리였고 반대로 명현만(38)에게는 ‘이걸 져?’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명현만(38)과 황인수(31)의 20kg이상 차이나는 도발끝 킥복싱매치가 놀랍게도 황인수의 승리로 종료됐다. 황인수는 25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63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4분 3라운드) 명현만과의 경기에서 3라운드 48초 명현만의 부상에 의한 기권으로 승리했다.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는 한때 로드FC에서 뛰었던 헤비급 선수이자 지금은 유튜버로 ‘핫한’ 명현만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도발했고 결국 두 선수는 약 20kg 차이나는 매치업을 가지게 됐다. 황인수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 선수 출신인 배동현(38)이 자신보다 15살이나 어린 일본 파이터 세키노 타이세이(23)를 상대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배동현은 25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63 2부 1경기 –120kg 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12초 펀치 파운딩에 의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3승 5패의 MMA전적으로 3승이 모두 KO일 정도로 파워가 있는 선수. 배동현은 내셔널리그(현 K리그2, 2부리그 격)인 목포시청과 수원시청에서 활약했던 축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현역 경찰이자 SBS ‘순정 파이터’에 출연한 이재원(35)이 2004년생의 신성 위정원(18)을 상대로 가진 데뷔전에서 1라운드로 종료 직후 안면부상으로 더 경기를 진행할 수 없어 패했다.이재원은 25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63 2부 2경기 –70kg 라이트급 위정원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종료 후 안면부상으로 패했다.로드FC 부대표인 박상민의 슬램덩크 주제곡 ‘너에게로 가는 길’을 박상민이 직접 불러주며 입장한 이재원은 서울 송파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는 현역 경찰. 이번 경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최근 방송된 ‘피지컬: 100’..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선수나 일반인 구분 없이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100명이 모여 다양한 게임을 통해 최고의 피지컬을 가린다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안에서 경쟁하고 싸우며 존중하는 모습은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스포츠를 보다보면 ‘어떤 종목이 제일 셀까’, ‘저 선수는 다른 종목을 가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을 잘 긁어낸 ‘피지컬: 100’의 흥행으로 OTT 콘텐츠가 아닌 현실판 최강 피지컬에 대한 궁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블루원리조트가 창단 3년만에 팀리그 포스트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2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서 블루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 6:9, 15:6, 2:9, 6:11, 9:6, 11:1) 승리했다. 파이널 합산 성적 4승1패로 정상에 오른 블루원은 우승상금 1억원, 준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은 5000만원을 받았다. 파이널에서만 8승2패를 거두며 맹활약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은 MVP로 선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심석희(26·서울시청)가 여자일반부 1500m에 이어 10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심석희는 17일 오후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32초83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16일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석희는 17일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심석희는 준결승 2조에서 1분33초646을 질주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2위권을 유지하다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