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랑스의 가장 날카로운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네덜란드전에 나서지 못했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기에 더욱 아쉬운 음바페의 공백이었다.프랑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D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양 팀은 이 무승부로 나란히 1승1무-승점 4점을 쌓고 최종전을 기약했다.음바페는 21일 진행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공개 훈련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지난 18일 D조 1차전 오스트리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랑스 주장’ 앙투안 그리즈만이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3번의 득점 기회에서 모두 넘어지는 대참사였다.프랑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D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양 팀은 이 무승부로 나란히 1승1무-승점 4점을 쌓고 최종전을 기약했다.시작부터 유효슈팅을 뽑아내며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에서 먼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한 쪽은 프랑스였다. 전반 14분 네덜란드 페널티 박스 앞 오른쪽에서 마르쿠르 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죽음의 조 최강자전’은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프랑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D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양 팀은 이 무승부로 나란히 1승1무-승점 4점을 쌓고 최종전을 기약했다.오스트리아, 폴란드까지 포함해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 그 조의 사실상 최강자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대결이기에 치열한 승부가 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6개)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당했다.이제는 지도자 자격 박탈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 '펜싱 영웅' 남현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서울시펜싱협회 관계자는 "지난 18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현희펜싱아카데미의 남현희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며 "제명은 연맹 징계 중 최고 수준"이라고 20일 밝혔다.서울시펜싱협회에 따르면 남현희의 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될 시, 그는 지도자 자격을 박탈당한다.이는 지난 3월 스포츠윤리센터가 남현희에게
[축구회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의 기술철학을 발표하는 자리에 많은 물음표가 남았다. 대한축구협회에서 내세운 한국 축구의 게임 모델은 실전에 적용해 지켜봐야 그 본질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열었다.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한국축구 기술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이임생 기술이사가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했다. 또한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2위를 차지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서 1포트를 확정 지었다.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6월 남자축구 랭킹을 발표했다.싱가포르, 중국과 6월 2차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이긴 한국은 6월 랭킹서 22위를 기록해 4월(23위)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중 FIFA 랭킹 3위를 사수했다.한국은 이 덕에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서 열릴 3차 예선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은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감싸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벤탄쿠르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벤탄쿠르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지고 싶어하는 인터뷰어의 말에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그 대상이 토트넘의 팀 주장인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형제 쏘니! 당신에게 사과한다. 나는 그저 나쁜 농담을 했던 것이다"라며 "내가 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박태환-구본길과 함께 한국 체육사 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6개)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당했다. 지도자 자격 박탈 가능성도 높아졌다.서울시펜싱협회 관계자는 "지난 18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현희펜싱아카데미의 남현희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며 "제명은 연맹 징계 중 최고 수준"이라고 20일 밝혔다.서울시펜싱협회에 따르면 남현희의 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될 시, 그는 지도자 자격을 박탈당한다.이는 지난 3월 스포츠윤리센터가 남현희에게 '징계 요구'를 의결한 데
[축구회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의 기술철학을 발표하는 자리에 많은 물음표가 남았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열었다.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한국축구 기술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이임생 기술이사가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한다. 또한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은 대표팀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연령별 대표팀 목표설정과 운영방안을 브리핑한다.김지훈 팀장은 기술철학을 발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열심히 공부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하던 콜린 벨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조기에 내려놓는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년8개월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온 콜린 벨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지난해 두 번째 연장계약을 해 당초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였다. 대한축구협회와 벨 감독은 최근 계약연장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계약 종료시점도 검토하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에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호날두가 서울 땅을 밟았다. 물론 동명이인이지만, FC서울은 ‘호우주의보’를 반기고 있다.서울은 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인 호날두 타바레스(27)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명은 ‘호날두’이며, 배번은 70번이다.호날두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스포르팅 CP, FC페나피엘, 이스트렐라 아마도라 등 줄곧 포르투갈에서만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첫 해외 진출의 시작을 서울과 함께하게 됐다. 호날두는 특히 2022년부터 이스트렐라 아마도라에서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맹활약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양 팀 모두 상대 실수를 잘 노려 한 골을 넣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승리에 닿지 못했다.16강 진출에 실패하는 팀은 이날 놓친 기회를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스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스위스는 1승1무-승점 4점의 조 2위,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점의 조 3위로서 최종 3차전을 기약해야 했다.독일과의 개막전서 1-5 대패를 당한 스코틀랜드는 이날 스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세월이 흘러도 ‘알프스 메시’는 여전했다. 스위스 축구 최고의 왼발잡이 제르단 샤키리(32)가 상대의 실수를 기가 막힌 원더골로 연결하며 여전한 왼발 감각을 자랑했다.스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스위스는 1승1무-승점 4점의 조 2위,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점의 조 3위로서 최종 3차전을 기약해야 했다.독일과의 개막전서 1-5 대패를 당한 스코틀랜드는 이날 스위스전 승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서로의 실수를 잘 파고든 스위스와 스코틀랜드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골까지 가기에는 두 팀 모두 역부족이었다.스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스위스는 1승1무-승점 4점의 조 2위,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점의 조 3위로서 최종 3차전을 기약해야 했다.독일과의 개막전서 1-5 대패를 당한 스코틀랜드는 이날 스위스전 승리로 16강 가능성을 끌어올려야 했다. 반면 스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벨기에)의 무모한 드리블이 벨기에 패배와 직결됐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국가대표 주전으로도 신뢰받던 선수이기에, 더욱 아쉬운 선택이다.벨기에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1차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전반 7분 벨기에 측면 공격수 제레미 도쿠가 자신의 진영에서 드리블하다 공을 뺏겨 문전에 흘렸다. 이를 슬로바키아 공격수 이반 슈란츠가 침투하며 잡아 뒤로 패스했다.이 패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벨기에 간판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가 일대일 득점 기회에서 단 한 번도 골을 넣찌 못하며 최저 평점의 굴욕을 안았다.벨기에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1차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피파랭킹 3위의 ‘E조 절대 1강’ 벨기에와 48위로 조 최하위인 슬로바키아의 대결. 경기 전 벨기에의 우위를 점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하지만 실수가 벨기에의 발목을 잡았다. 전반 3분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벨기에 간판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가 실수와 불운 가득한 경기로 팀 패배를 지켜봤다. 커리어 내내 따라다닌 오명이 이날도 함께했다.벨기에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1차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피파랭킹 3위의 ‘E조 절대 1강’ 벨기에와 48위로 조 최하위인 슬로바키아의 대결. 벨기에의 위를 점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하지만 실수가 벨기에의 발목을 잡았다. 전반 3분 공격수 로멜로 루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벨기에가 상대적 약체라고 봤던 슬로바키아에 패하며 시작부터 크게 삐걱댔다.벨기에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1차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피파랭킹 3위의 ‘E조 절대 1강’ 벨기에와 48위로 조 최하위인 슬로바키아의 대결. 벨기에의 위를 점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하지만 실수가 벨기에의 발목을 잡았다. 전반 3분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가 문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골키퍼에게도 최악의 날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당사자는 그날이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첫 경기일 거라고 짐작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루마니아 축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1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E조에 피파랭킹 2위의 ‘절대 1강’ 벨기에가 버티는 가운데, 22위 우크라이나와 46위 루마니아의 대결. 유의미한 랭킹 차이에서 우크라이나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로 2024의 첫 이변이 나왔다. 루마니아가 자신들보다 한 수 위로 짐작됐던 우크라이나를 제대로 부쉈다.루마니아 축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1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E조에 피파랭킹 2위의 ‘절대 1강’ 벨기에가 버티는 가운데, 22위 우크라이나와 46위 루마니아의 대결. 유의미한 랭킹 차이에서 우크라이나의 우세가 점쳐지기도 했다.하지만 루마니아는 조직적이고 신속한 전방 압박을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