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학생들이 꿈만 바라보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시작한 활동이 의당장학회다.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국격을 높일만한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사업을 전개해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도록 할 것이다.”-한세예스24문화재단 백수미 이사장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28일 ‘제37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의당장학금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세예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46)이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됐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 이어 발레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2024 부산발레시즌’을 처음 선보이며 예술감독 김주원이 중심이 돼 단원 육성과 함께 부산시 발레단의 초석을 단단히 다질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아름답고 국제적인 도시 부산에서 발레로 소통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발레단이 생긴다는 것이 너무나 의미있고, 훌륭한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을 만나서 작업할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미시건 AMP교육원(원장 조재형)과 국회 김영배 의원실에서 공동주최하고, 미시건 AMP원우회에서 주관한 '한류메세나 운동의 활용방안 연구'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세미나준비위원장으로서 행사를 후원한 농업회사법인 다선(주) 권경자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드라마와 k-pop으로 세계시장을 재패한 문화한류 때문에 생긴 경제 유발효과는 최근 5년간 37조원”이라면서 “그중 K푸드는 7.8%나 차지해 한류메세나 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되었다”고 한국경제연구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19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예술감독 강동석)가 4월 23일(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5일(일)까지 열린다. 19회 SSF는 13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트스페이스3, 윤보선 고택 등에서 총 14회 공연이 펼쳐진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60명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2024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주제는 ‘All in the Family’로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해 폭넓게 담아냈다. 음악 사조에 따른 악파들을
문화기획자는 젊은 층의 관심이 많은 직업군이다. 그러나 관심에 비해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 바로 문화기획자이기도 하다.이 책은 문화기획자로 어떻게 첫걸음을 내딛는지, 어떻게 자리 잡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지, 조직에 소속되었을 때와 조직 밖에서 독립했을 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까지 폭넓게 조명한다.저자인 세계축제연구소 유경숙 소장은 20여년간 공연·축제·여행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문화기획’의 개념을 몸소 정립해온 국내 최고의 전문가다. 대학생 때 에든버러에서 공연된 ‘난타’에 이끌려 ‘난타’의 마케팅팀장으로 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영화 '파묘'가 자체 일일 관객수를 경신하며 개봉 열흘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해당 기록은 작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르고 재작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와 비슷한 속도로, 이목이 쏠린다.'파묘'는 삼일절인 전날 오전 일일 관객수 85만명을 돌파한 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은 하루 약 100만명을 더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문화예술을 토대로 아동·청소년 후원 및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두 기관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된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 후원 및 복지사업에 뜻을 함께하면서 체결됐으며,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사회 프로젝트 등과 협업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두 기관에게 2024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메세나협회가 3월 4일부터 ‘2024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최대 일대일(1:1) 비율로 문예진흥기금을 추가 지원해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2007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상호 발전적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메세나 활동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수도권에서, 대도시에서, 신도시에서,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잖아요. 만약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100% 행복하지 않다면, 더 행복한 대안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한국의 출생률 감소는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출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렸던 복합적인 병폐에 의한 것이지만, 최근에 와서야 이 문제가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할 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예술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올립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 로툰다 로비에서 전관 개관 31주년을 맞이해 전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예술의전당은 2023년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는 한 해를 보내며 앞으로의 30년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미션과 비전을 재설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2월 15일 전관 개관 31주년 개관기념일을 맞아 “예술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올립니다”라는 미션과 “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제주4·3의 가치와 정신을 드높인 언론을 찾습니다.” ‘제2회 4·3언론상’ 후보작 접수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와 공동주최하는 ‘4·3언론상’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4·3언론상은 4·3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선양하거나 4·3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언론인 등의 공적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제정됐다. 격년제로 시행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공모 후보작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 그게 바로 음악입니다.” 음악감독 한숙현이 16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CPBC(가톨릭평화방송) FM 인기프로그램 ‘2시N뮤직 김형중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출간한 ‘음악을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보다 행복하다’를 소개하며 자신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전했다.한 감독은 ‘위대한 청춘 70년’ ‘시실내악’ ‘연애의 정석’ 등 그동안 한국 가곡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의 음악을 맡아 관객들로부터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원래 플루트를 전공했지만 세상을 지배하는 음악에는 클래식 등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국 최초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임지영(29)이 ‘뉴서울필하모닉’과 만난다.뉴서울필하모닉(지휘 장윤성)은 오는 3월 7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33주년 기념 216회 정기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 op35(임지영 협연), 브람스 교향곡 4번을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은 멘델스존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바이올린협주곡이며,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 4번 또한 특유의 내성적 깊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휘자 장윤성은 서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나무, 돌, 금속 등에 인장(印章)을 새기는 ‘전각(篆刻)’을 주제로 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반세기 동안 서예와 전각을 갈고닦은 하석(何石) 박원규 작가와 김정환 서예평론가가 대담 형식을 빌어 전각예술의 모든 것을 담았다.제목은 ‘박원규 전각을 말하다’. 지난해 박 작가의 염한(붓에 먹물을 묻혀 글씨를 씀) 60년을 맞아 여러 제자들도 이 책에 힘을 보탰다.책은 인장의 매력과 의미에서 시작해 전각예술의 역사와 뿌리, 역사에 족적을 남긴 작가들, 그들이 뽐낸 미학과 성취, 전각의 형식과 실기를 한 권에 집약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 전통춤에 대한 가치와 깊이를 존중하면서 새 시대의 변화를 겁 없이 대하는 열린 자세로 서울시무용단을 이끌겠다.”세종문화회관이 13일(화) 자로 서울시무용단장에 임명한 윤혜정 신임 단장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윤혜정 신임 서울시무용단장은 국립무용단원 출신으로 2016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역임했다.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및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의 불법 영상파일이 온라인으로 유통되면서 배급사와 제작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엽합뉴스에 따르면 영화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2일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행위는 저작권법과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한 엄연한 범죄"라며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대한민국에 ‘블루 신드롬’이 몰려온다. 빨간모자를 쓴 ‘파파 스머프’와 안경을 쓴 ‘똘똘이 스머프’ 등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 스머프(Smurf’s)가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그동안 만화영화에만 머물던 스머프를 활용해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굿즈, 공연, 전시,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화에 나선다.스머프는 벨기에 출신 작가 페요(본명 피에르 컬리포드)에 의해 탄생했다. 파란 몸을 가진 귀여운 캐릭터로 유명하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MBN '헬로아트' 4회에서 출연자 머리카락으로 만든 붓이 등장해 화제다. 4회 출연자인 팝 아티스트이자 OST 작곡가인 '배드보스'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붓을 가지고 나왔다. 출연자인 방송인 이세라는 별 생각없이 테이블에 놓인 특이한 미술 도구를 만졌다가 작가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붓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지켜본 아나운서 이담 역시 덩달아 놀라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다.MBN 헬로아트는 신인이나 유망 작가의 일상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7주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이 글로벌 K팝 스타를 능가하는 인기 절정의 임윤찬(베토벤 ‘황제’) 협연, 말러 교향곡 1번에 이어 바그너로 그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이어가고 있다.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은 2024년 시즌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오는 2월 1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그너 ‘발퀴레’(얍 판 츠베덴 지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를 통해 국내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얍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정기공연 무대로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축제 관련 전문가 단체인 한국축제포럼(회장 안남일 고려대 교수)은 27일 오후 서울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공연예술기획사 에이투비즈 엔젤라 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신년특별강연회를 열었다. 한국축제포럼 110차 학술세미나를 겸해 열린 강연에서 권 대표는 '페스티벌 피플 : 축제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영국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만난 주요 인물과 각종 에피소드, 정보 등을 소개했다.권 대표는 한국 공연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공연 기획자이자 예술감독으로 1999년부터 에든버러 페스티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