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고용노동비서관을, 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환경부 차관, 고용노동부 차관, 특허청장에 이들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이 차관은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31회 때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환경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 및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 박사학위는 영국 에딘버러대에서 취득했다. 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김완기 특허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 블루벨리 산업단지 안에 30여 개의 연료전지 기업이 모여 수소 연료 전지 국산화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국민의힘 대표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등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당권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김재섭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당권 주자 중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원 전 장관은 "총선 패배 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했다"며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20일까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간 번갈아 맡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중단'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결국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거부권을 부정하는 행태라며 반발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제한이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 추경호, '이재명 찬양' 빗대 "야당의 법은 '아버지 명심'"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의 기업결합이 끝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의 마지막 관문인 미국 경쟁당국(미국 법무부, DOJ)의 승인을 오는 10월이면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이달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연례 총회에 참석에 앞서 가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실상 올해 10월부터 통합항공사 출범 준비에 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다.항공업계는 양사 기업결합을 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로 반도체·AI 산업을 육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의 반도체·AI특위와 에너지특위가 18일 화성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만났다.국민의힘은 반도체·AI산업과 원전산업을 묶어 정책적인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반도체·AI 산업에는 주파수가 고르고 끊김이 없는 고품질의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전이 필수적이라는 논리다. 이러한 주장은 작년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나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이 원전 때문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가 임박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충돌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와 친한계 간 '대리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근 이 의원이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은 당원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한 것을 두고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반박했다.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어 "지금 '어대한'을 만들고 있는 사람은 없
[인천=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단지가 속살부터 바뀌고 있다. 칙칙하고 미로같이 복잡한 산단은 옛 기억이 됐다. 디지털과 신재생에너지, 산리단길을 이용해 ‘머물고 싶은 일터’로 변모하고 있다. 3회에 걸쳐 ‘혁신’이라는 급물살을 타고 있는 산단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편집자주]①디지털전환·청정에너지로 속살부터 탈바꿈②디자인 산단 꿈꾸며 청년 일꾼 품는 산리단길③인천 남동공단, 한국 산단의 미래 청사진 제시취임 1년을 맞는 이상훈 이사장의 화두는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다. 이 주제를 국무회의에서 다뤘고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휴진과 사직 등의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를 이어갈 시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2개월여 만에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4월16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회의는 일반적으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한 주씩 번갈아 가며 연다. 하지만 루마니아·앙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을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국민의힘을 향해 “계속 다툼 벌이고 상임위 구성 지연하고자 하는 정부여당에 맹성을 촉구한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말이 좋아 '국회 보이콧'이지, 국민의힘의 행태는 불법으로 국회와 국민을 볼모로 잡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진짜 목적은 초등학생들도 다 안다 '윤석열 방탄', '김건희 방탄'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을 완수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말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수소경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에너지 정책이지만 윤석열 정부도 ‘에너지 신산업’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실 윤 정부 들어 탈원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개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수소경제의 운명이 위태롭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원전에서 생산한 청정수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수소경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수소경제에 ‘올인’하고 있고, 이러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유럽연합(EU)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당권 구도가 구체화하는 양상이다. 차기 당권 주자들의 활발한 물밑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이들의 세력화 과정에서 초선 및 원외 인사들의 갈등 조짐도 읽힌다.17일 여권에 따르면 차기 당권 주자들은 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출마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동훈 전 위원장과 나경원 의원은 최근 가까운 원내·외 인사들을 만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당내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차기 당권 주자들의 물밑 경쟁이 일부 계파 갈등으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특별시가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1대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지만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은 모양새다.서울시는 17일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정무부시장에 내정하고 인사 검증 중이라고 밝혔다. 절차가 완료되면 7월 1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1982년생으로 2008년 경희대 경제통상학부 입학 후 2012년 경영학 석사, 2015년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에 한나라당 당적으로 제5회 전국동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서 촉발된 의정 갈등은 지난 2월부터 지속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이 이런 메시지를 낸 것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서울시보라매병원 4곳의 일부 교수들이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나서는 등 의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SE CHARZ’와 항공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 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산하 국영 기업으로 Mi-8, Mi-17, Mi-24 헬리콥터와 Su-25, Yak-52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SE CHARZ와 항공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차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산하 국영업체로 Mi-8, Mi-17, Mi-24 헬리콥터와 Su-25, Yak-52, An-2 항공기
최재영 목사가 17일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민원실 앞에서 열린 사세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뇌물수수와 김영란법 위반,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및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2024.6.17 (과천=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히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벌써 10주째다.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통해 외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도 확보했으나 지지율은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는가'를 물은 결과 30.1%는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는 전주 대비 1.4%포인트 낮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