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씨가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 협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김씨가 음주, 교통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외주업체 노동자 7명이 쓰러져 이 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이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30대 남성 A씨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A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다른 노동자 6명도 호흡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가 숨지거나 질병을 얻은 피해자나 유족들에게 국가도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이 인정된 첫 사례다.6일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국가가 원고 5명 중 3명에게 각 300~500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공표 단계에서 공무원 과실이 있는지를 면밀히 본 결과 재량권 행사가 현저하게 합리성을 잃어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법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승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5일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전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가 무죄를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5일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기소 후 1252일, 약 3년5개월 만이다.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전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1일 기소됐다.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검찰이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피고인 최원종(2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무차별적으로 흉기난동을 벌여 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며 “공판 중에도 피해 회복을 위한 지지한 노력 없이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형의 감경만을 받으려 하는 등 진지한 반성도 없다”고 항소 이유를 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숨졌다.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화재는 공장 4층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장비 63대, 인력 348명을 투입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4시간 33분만인 이날 0시 20분께 잡혔다. 잔불 정리는 오전 9시께 완료됐다.화마에 젊은 두 소방관이 목숨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 김모(67)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씨에 살인미수 혐의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29일 연합뉴스와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검찰은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하고 김씨 범행을 도운 지인 A씨(75)를 살인미수 방조와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김씨가 이 대표를 종북세력을 주도하는 정치인으로 여기며 적대감을 가졌다고 봤다.‘22대 총선에서 이 대표가 주도해 종북세력이 공천을 받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피의자 A(15)군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29일 연합뉴스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배 의원 피습 사건 수사전담팀은 전날 피의자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포렌식 후 분석 중이다. 부모를 상대로는 피의자의 행적과 평소 성향을 조사했다. 경찰은 과거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 내역과 CC(폐쇄회로)TV 영상, SNS 활동도 들여다볼 방침이다.서울경찰청은 A군이 정치인 관련 집회에 참석을 했다는 의혹에 대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7일 퇴원했다. 피습 사건 이후 이틀 만이다.배현진 의원 의원실은 배 의원이 추가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이날 정오경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밟았다고 알렸다.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일로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2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뒤 현장에서 체포된 A(15) 군이 우발적 행동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 의원을 습격한 뒤 현장에서 체포된 A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휴대전화 대화 기록과 주변인 진술, 행적 조사 등을 토대로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연예인이 많이 오는 미용실에 사인을 받겠다고 외출했다가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최근 우울증 증상이 심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법원이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26일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기소한 지 약 4년11개월만이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앞서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징역 7년, 박 전 대법관에게 징역 5년, 고 전 대법관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 취임 후 임기 6년 동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혐의 모두가 무죄라고 법원이 26일 판단했다. 의혹 제기부터 7년, 검찰 기소 후 5년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함께 기소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검찰의 구형량은 양 전 대법원장 징역 7년, 박 전 대법관 징역 5년, 고 전 대법관 징역 4년이었다.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 취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26일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지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78)씨에 징역 4년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관의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 사건 범행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나 경찰의 업무를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등 중대한 범죄로, 그 책임에 상응하는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괴한에 습격당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2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에게 둔기로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배 의원은 곧장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출혈이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서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 강남경찰서로 압송했다. 배 의원 측은 용의자가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 배현진이냐'고 묻고 신원을 확인한 뒤 그를 가격했다고 전했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거리서 피습됐다. 배 의원은 순천향대 병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21일 부산 다세대주택에서 잇달아 불이 나 주민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우선 이날 오전 11시17분께 부산 기장군 빌라 2층 작은 방에서 불이 나 주방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빌라 2층에 있던 60대 부부가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창문이 열린 방에서 바람에 흩날린 종이가 촛불에 닿아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또 이날 오후 2시12분께에는 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인천 서구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난 큰불로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난 불을 진압하다가 다친 119 대원이 2명으로 늘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먼저 119구조대원 A(52)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현장대응단 대원 B(44)씨도 유리 파편이 목에 떨어져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이날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LED 제조 공장과 주방용품 제조 공장 등 4천460㎡ 규모의 공장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20대 여성이 오피스텔 14층 난간 밖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30분께 제주시 한 오피스텔 14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난간 밖으로 떨어졌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당시 A씨는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던 상황으로 사고 당시 경찰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주거지 밖에 있던 A씨 남자친구는 "A씨와 다툰 것은 맞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 너무 흥분한 상태라 밖에 나와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21일 오전 2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에 있던 50대 A씨가 발 부위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다른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15명은 무사히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었다.또 주택 내부 70㎡와 집기 등이 모두 탔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 신고 30여분 만인 오전 2시 35분께 불을 모두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2층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