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유동성 우려에 고강도 긴축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다올투자증권이 대표이사를 변경하며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증권업계 잔뼈가 굵은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한 만큼 조기에 위기를 수습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황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기존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등기이사 부회장으로 물러나며, 황 사장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투톱 체제를 완성한다는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와치(Swatch)가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세계적 명화를 주제로 한 ‘아트 져니 컬렉션’을 선보인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미술사의 부흥기를 이끈 미술품이 중심을 이룬다. 스와치 아트져니 명화는 미국 MoMA(뉴욕 현대 미술관),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등 해외 유수 미술관의 대표작들로 구성됐고, 리히텐슈타인, 마그리트, 보티첼리, 호쿠사이 등의 작품을 담았다. 3월엔 MoMA에 전시된 팝 아트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을 비롯해,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모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스케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직장인을 위한 ‘클래식 인덱스 비즈니스 타이머’를 선보인다. ‘클래식 인덱스 비즈니스 타이머’는 다이얼 가장자리에 1년 52주를 표시하는 비즈니스 타임이 디자인됐고, 중앙엔 9시 방향 요일과 3시 방향 날짜, 6시 방향 문페이즈 기능을 배치했다. 실버 컬러 다이얼은 2시간 간격으로 배치했던 로만 인덱스 대신 더 얇아진 바 인덱스로 대체했다. 사진에서와 같이 복잡한 기능으로 보이는 ‘클래식 비즈니스 타이머’지만, 3시 방향의 크라운(용두)을 뽑아 돌리거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로만 폴란스키 영화 ‘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애드리언 브로디(49)는 시계 애호가 중 하나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각종 공식 석상에서 다양한 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한다. 2002년 ‘피아니스트’ 오스카상을 수상할 때 그의 손목엔 불가리 ‘Rettangolo’가 있었다.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순금 케이스 모델이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이미 10대 시절부터 시계를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불가리 옥토 피니시모도 선호해 몇몇 행사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데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올해 3나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애플이 유일할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내놓을 아이폰15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A17 바이오닉'을 탑재하는 것이 유력한데요.A 바이오닉은 아이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애플이 자체 설계합니다. 이 칩셋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의 3나노 공정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핀펫(FinFET) 기술이 적용됩니다.전작인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에 들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기술통이다. 1994년 현대전자에 엔지니어로 입사한 그는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 등을 거쳤다. 개발, 제조 등 다방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를 이끌고 있다.반도체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곽 사장은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미래 먹거리를 구상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곽 사장은 전임인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난해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곽 사장에 대해 밖으로 알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명품 소비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스위스의 리치몬트그룹 인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스위스 경제 신문 ‘Finanz und Wirtschaft’에 의하면, LVMH를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는 리치몬트 주얼리와 시계, 특히 까르띠에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LVMH는 2021년 티파니(Tiffany&Co.)를 인수했다. 까르띠에‧몽블랑‧바쉐론 콘스탄틴‧IWC‧예거 르쿨트르‧피아제‧반클리프 아펠‧파네라이‧끌로에‧로저드뷔 등 여러 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블랑팡(Blancpain)이 자사 인기 컬렉션인 다이버워치 ‘피프티 패덤즈’ 70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인다. 마크 A. 하이에크는 20년전 블랑팡 CEO로 부임하면서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잠자고 있는 피프티 패덤즈를 발견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열렬한 스쿠버 다이버였던 마크 하이에크는 피프티 애덤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로 했다. 그가 블랑팡 CEO로 오면서 착수한 첫 번째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당시 블랑팡은 대부분 클래식 시계에 초첨을 맞췄기 때문에 이 스포츠 모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가 1차 숙제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지난해 11월 취임한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24일 취임 100일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취임 직후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 마련 △미래대응조직 체계 구축 △전사적 디지털 전환 △리스크관리 강화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핵심과제를 내놓더니, 3개월 남짓 시간엔 영업현장을 누비고 있다. 취임 간담회 당시 야심차게 밝힌 포부,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하는 모습이다.◇ 1979년 수협중앙회 입회…43년 만에 수협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의 서브컬처 RPG(역할수행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올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한국과 일본 게임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다.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22일 진행된 일본 서비스 2주년 라이브 방송 이후 일본 매출 순위가 급등하면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서도 1월31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후 앱스토어 정상에 오르면서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콘텐츠 선보이며 이용자 유혹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서비스 2주년을 기점으로 각종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위스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오데마피게’가 200개 리미티드에디션의 ‘올 티타늄’ 로얄오크 퍼페추얼캘린더 울트라씬(ref 26586TI.OO.1240TI. 01)을 선보인다. 케이스에서 브레이슬릿까지 풀 티타늄(베젤용 나사만 화이트골드)으로 제작된 로얄오크 퍼페추얼캘린더 울트라씬은 41mm 케이스에 두께 6.2mm로, 풀 티타늄인 만큼 무게는 겨우 75g이다.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채도를 감상할 수 있는 스모키 블루 다이얼엔 12시 위치의 문페이즈 기능 및 3시 위치의 월, 날짜(6시), 요일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브라이틀링이 보잉747 비행기를 기념하는 특별 에디션 ‘내비타이머 보잉 747’을 선보인다. 747의 가치/명성을 기리고자 전 세계 747개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보잉 747은 1969년 처음 활주로에 진입한 순간부터 항공 여행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기종이 나타나면서 한 여객기에 두 배의 승객을 태울 수 있었고 한번의 주유로 1만km 비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브라이틀링의 인기 컬렉션인 내비타이머는 항공기 소유자 및 조종사협회(AOPA)를 위해 제작됐다. 모든 기내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원형 슬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올해 안으로 반도체 수요 회복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현재 최악의 상황인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회복 시점이 올해를 지나 내년으로 밀려날 것이란 예상입니다.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를 시장의 반등 시점으로 내다봤는데요. 인위적 감산, 자연적 감산 등의 방법을 통해 생산량을 줄이고 있고,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해제 등 시장의 긍정적 요소가 있는 만큼 하반기를 회복 시점으로 봤던 겁니다.하지만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반도체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프로 스포츠계에서 ‘원클럽맨’은 한 구단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팀의 상징적인 존재를 일컫는다. 구단과 선수,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야 가능할 것이다. 이에 빗대보면 권오갑 회장은 50주년을 맞이한 HD현대의 살아 있는 역사로 평가할 만하다. 그룹 전신인 현대중공업의 사원으로 입사해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올해 무려 45년차 ‘원클럽회사원’이기 때문이다.권 회장은 1978년 플랜트영업부 사원으로 현대중공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역사가 1972년 3월23일 전신인 현대조선이 울산 미포만에 현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65회 그래미시상식이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비욘세가 무려 32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안으며 사상 최다 수상자로 기록되는 등 이번 65회 그래미어워즈도 화제의 연속이었다. 물론 BTS(방탄소년단)가 이번에도 수상을 못 해 국내 팬들에겐 아쉬운 시간이기도 했다. 65회 그래미에 참석한 세계의 슈퍼스타들은 옷에서 신발,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온갖 명품으로 치장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번 514회 ‘시계한국’ 코너에선 그래미 행사장에서 주목할만한 시계를 착용한 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위스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오데마피게(AP)가 ‘오데마피게 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그동안 오데마피게는 극히 적은 수의 딜러샵을 통해서만 국내 유통됐다.오데마피게는 2021년 ‘오데마피게 코리아 유한회사’란 이름으로 한국 법인 등기를 완료하고, 2022년 8월 프랑스 출신의 프레드릭 레이스(Frederic Leys)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오데마피게 코리아는 채용사이트를 통해 2021년 말 회계 분야 직원 모집에 이어 2022년엔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 예정인 오데마피게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1이 막을 내렸다. 주인공 최민식을 비롯해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 다양한 캐릭터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범죄/느와르 ‘카지노’는 6부(1월 11일 방송)에서 주인공 최무식(최민식 분)의 손목시계가 잠깐 등장한다.대화 중 시계를 들여다보는 최민식의 손목에서 빛나는 이것은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IWC의 포르투기저 모델이다. 아주 잠깐 등장하는 씬이지만 시계애호가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IWC의 인기 컬렉션 중 하나다. I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의 노트북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 스타일'에 들어갈 패널을 지난해 12월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급량은 많지 않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볼 때 많이 잡아도 1만장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한 첫 사례라 의미가 큰데요. LG전자는 노트북 신제품에 OLED 패널을 사용하면서 수익성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의 취임 1년이 지났다. 그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손보의 수익성과 건전성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천명했다. 그 첫 스텝으로 오는 4월 생활밀착형보험 플랫폼을 출시해 롯데손보의 잠재가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1663억원 대비 67.1% 급감했다.이익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영업이익이다. 보험영업이익의 적자규모는 더 커졌고, 투자영업이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5일 출시한 신작 ‘에버소울’이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국내 시장에서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시 3일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캐릭터)들을 지휘해 세상을 구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정령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각종 콘텐츠를 플레이하게 된다.◇ 출시 전부터 이용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