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죽음의 조 최강자전’은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프랑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D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양 팀은 이 무승부로 나란히 1승1무-승점 4점을 쌓고 최종전을 기약했다.오스트리아, 폴란드까지 포함해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 그 조의 사실상 최강자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대결이기에 치열한 승부가 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GOAT’ 리오넬 메시(36)가 뛰어난 패스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득점 기회를 여러차례 놓쳤지만 최고 평점을 획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아르헨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골득실 2)을 기록하며 A조 선두로 우뚝섰다. 반면 캐나다는 승점 0점(골득실 -2)으로 A조 최하위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코파아메리카 개막식에 개인방송 BJ가 등장했다. BJ의 정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36)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절친이기도 한 아구에로는 대회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아르헨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경기가 열리기 전, 코파아메리카 개막식이 진행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가 기가막힌 스루패스로 잠들어있던 아르헨티나를 깨웠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캐나다를 누르고 2024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아르헨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골득실 2)을 기록하며 A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코뼈 부상을 당한 킬리안 음바페가 수술 대신 마스크를 쓰기로 결정했고 마스크를 쓰고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손흥민처럼 마스크를 쓰게 된 음바페를 보고 팬들은 ‘닌자 거북이를 닮았다’는 반응이다.음바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공개 훈련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지난 18일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헤딩을 하다 상대 수비 머리와 부딪쳐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당시 출혈이 심해 교체아웃됐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영국 언론에서 손흥민에 인종차별을 한 토트넘 훗스퍼의 팀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 차원의 출전정지 징계가 고려된다고 보도했다.더 타임즈는 21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벤탄쿠르의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 FA는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벤탄쿠르에게 출전정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벤탄쿠르는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갖고 싶어하는 인터뷰어에게 ‘한국 사람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조별리그 24경기 중 최고 빅매치로 기대됐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기.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일방적이었다.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B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후반 10분 왼쪽에서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의 왼발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으로 돌려놨고 돈나룸마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옆으로 지나쳐갔다. 이때 이탈리아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막으려다 허벅지를 맞고 골문에 빨려들어간 자책골이 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유로 2020의 MVP였던 이탈리아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 비록 패했지만 이번 스페인전에서도 돈나룸마의 선방쇼는 엄청났다.자책골이 아니고는 20개의 슈팅(유효슈팅 8개)을 때려도 돈나룸마를 뚫어내지 못했던 스페인이다.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B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후반 10분 왼쪽에서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의 왼발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으로 돌려놨고 돈나룸마 골키퍼가 손을 뻗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죽음의 조로 여겨졌던 B조에서 스페인이 먼저 2승을 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B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긴 스페인과 알바니아에 2-1 역전승한 이탈리아간의 맞대결. 이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프랑스-잉글랜드와 함께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팀으로 꼽히는 스페인간의 맞대결이었기에 큰 관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의 경기력이 좋냐고? 전혀 아니다.”덴마크와의 경기 후 BBC 라디오에서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인 매튜 업슨이 한 말이다. 해리 케인,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등 엄청난 호화멤버를 갖추고도 덴마크에 고전하며 비긴게 다행인 경기를 한 잉글랜드.역대급 호화멤버를 갖췄음에도 무전술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던 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 대표팀이 떠오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 대표팀이다.잉글랜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
[축구회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의 기술철학을 발표하는 자리에 많은 물음표가 남았다. 대한축구협회에서 내세운 한국 축구의 게임 모델은 실전에 적용해 지켜봐야 그 본질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열었다.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한국축구 기술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이임생 기술이사가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했다. 또한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해리 케인,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필 포든, 아스날의 놀라운 시즌의 핵심인 부카요 사카.이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아웃 시키는 초강수를 뒀음에도 잉글랜드 축구는 풀리지 않은채 무승부로 마쳤다.잉글랜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C조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전반 18분 덴마크 왼쪽 풀백 빅토르 크리티안센이 뒤에서 달려오는 카일 워커를 보지 못해 공을 뺏겼고 워커는 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아쉬운 경기력으로 승점 1점을 나눠갔는데 그쳤다.잉글랜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C조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1차전을 세르비아에 1-0으로 이긴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에 1-1로 비긴 덴마크의 대결.잉글랜드는 전반 12분부터 필 포드의 개인 돌파 후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주도권을 잡아갔다.그리고 전반 18분 덴마크 왼쪽 풀백 빅토르 크리티안센이 뒤에서 달려오는 카일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2위를 차지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서 1포트를 확정 지었다.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6월 남자축구 랭킹을 발표했다.싱가포르, 중국과 6월 2차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이긴 한국은 6월 랭킹서 22위를 기록해 4월(23위)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중 FIFA 랭킹 3위를 사수했다.한국은 이 덕에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서 열릴 3차 예선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은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감싸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벤탄쿠르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벤탄쿠르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지고 싶어하는 인터뷰어의 말에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그 대상이 토트넘의 팀 주장인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형제 쏘니! 당신에게 사과한다. 나는 그저 나쁜 농담을 했던 것이다"라며 "내가 널
[축구회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의 기술철학을 발표하는 자리에 많은 물음표가 남았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열었다.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한국축구 기술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이임생 기술이사가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한다. 또한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은 대표팀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연령별 대표팀 목표설정과 운영방안을 브리핑한다.김지훈 팀장은 기술철학을 발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열심히 공부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하던 콜린 벨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조기에 내려놓는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년8개월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온 콜린 벨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지난해 두 번째 연장계약을 해 당초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였다. 대한축구협회와 벨 감독은 최근 계약연장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계약 종료시점도 검토하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에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호날두가 서울 땅을 밟았다. 물론 동명이인이지만, FC서울은 ‘호우주의보’를 반기고 있다.서울은 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인 호날두 타바레스(27)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명은 ‘호날두’이며, 배번은 70번이다.호날두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스포르팅 CP, FC페나피엘, 이스트렐라 아마도라 등 줄곧 포르투갈에서만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첫 해외 진출의 시작을 서울과 함께하게 됐다. 호날두는 특히 2022년부터 이스트렐라 아마도라에서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맹활약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양 팀 모두 상대 실수를 잘 노려 한 골을 넣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승리에 닿지 못했다.16강 진출에 실패하는 팀은 이날 놓친 기회를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스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스위스는 1승1무-승점 4점의 조 2위,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점의 조 3위로서 최종 3차전을 기약해야 했다.독일과의 개막전서 1-5 대패를 당한 스코틀랜드는 이날 스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세월이 흘러도 ‘알프스 메시’는 여전했다. 스위스 축구 최고의 왼발잡이 제르단 샤키리(32)가 상대의 실수를 기가 막힌 원더골로 연결하며 여전한 왼발 감각을 자랑했다.스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스위스는 1승1무-승점 4점의 조 2위,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점의 조 3위로서 최종 3차전을 기약해야 했다.독일과의 개막전서 1-5 대패를 당한 스코틀랜드는 이날 스위스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