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정부는 또 의사 달래기 제도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할 경우 의료사고에 대한 공소 제기를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27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 수 기준 51∼100위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해 조만간 집단행동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무더기 행정·사법처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전문의(펠로)로 번질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부는 이 시한까지 유화책을 제시하며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을 넘어섰다.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서면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34명으로 집계됐다.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006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이들에 대한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23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38건으로 집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상위로 올리고, 의사 집단행동이 끝날 때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올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아니라 보건의료 위기 때문에 재난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대본의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항공대학교는 23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92명, 석사 102명, 박사 18명, 총 712명의 졸업생이 학위증서를 받았다.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학부모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은 총장 식사, 외빈 축사, 졸업생 답사, 학위증서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허희영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은 곧 시작이고, 인생의 승부는 지금부터”라면서 “기업이 끊임없이 탄생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으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등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재난상황을 스스로 만든 책임을 지고 억압이 아닌 대화를 시작하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재난상황을 스스로 만든 정부는 거짓말로 진실을 호도하지 말고, 사태 해결을 위해 진실된 자세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건의료재난경보 단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정부가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의료공백 최소화에 필요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재난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박 차관은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의료공백 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항공대학교는 대학 학군단이 22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제51기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교육 수료로 3년간의 의무복무 기간을 마친 32명의 학군사관 후보생들은 공군 장교로 복무하게 됐다. 수료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과 공군 ROTC 장교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항공대 학군단은 197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설된 공군 학군단으로서, 지금까지 3000여 명의 공군 장교를 배출해 왔으며, 2020년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허희영 한국항공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전공의의 약 70%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정부에 따르면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20일 오후 10시 기준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전체 전공의 1만 3000여명의 70%가량을 차지한다. 소속 전공의의 63.1%인 7813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법과 원칙에 의거해 집단행동에 대응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이 대학 동문인 최금자 씨가 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1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최금자 씨는 배덕효 총장, 최성호 총동문회장, 김경원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종대는 이에 최금자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세종대는 최 씨가 “1961년 세종대학교 전신인 수도여자사범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강릉에서 40여 년간 교직 생활을 통해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했다”며 “장학금은 최 씨의 외조모 ‘김양숙’의 이름으로 약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금자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가 취창업지원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대학생 및 지역 고등학생(특성화고·직업고·일반고 비진학 등) 3천 500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진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전날인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연간 총 12억으로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총 1년간이다. 단국대는 2022년에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대 휴학 신청자도 7000명을 넘어섰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3.1%인 781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장점검에서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112명 중 이미 업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21일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비상진료대책 마련하는 등 전공의들의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해당병원은 아직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았지만,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복지부는 이들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등을 더해 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0일 긴급회의를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다시 선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13일 박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전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비대위원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 19일 첫날 하루동안 환자나 가족들로부터의 의료이용 불편 상황에 대한 상담이 총 103건, 그 중 피해신고를 접수한 사례가 3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첫날 상담 내용 중 69건은 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등의 의견 개진이었고, 피해 신고된 34건은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에 대비하거나 빠른 상황 종식에 힘을 싣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피해 접수 내용 34건 중 27건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전국 병원에서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을 맡는 전공의들이 6000명 넘게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으로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은 총 831명에게 내려졌다.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000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박민수 복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지난 19일 이 대학 죽전캠퍼스에서 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해 ▲교육과 연구(인류에 공헌하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교육) ▲국제협력(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계) ▲지역사회 참여(지역 공동체의 참여 유도) ▲환경보전(환경보전 지향 행정 및 시설관리) ▲평등과 다양성(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여 포용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선언했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전국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를 중단한 가운데, 진료 현장을 지키는 임상강사와 전임의들도 정부 정책에 공식적으로 반발하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82개 대학병원 임상강사·전임의 및 예비 임상강사·전임의 일동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의료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은, 현재 낮은 필수의료 수가 및 비정상적인 심평원 심사 기준 진료 등 의료계의 현실과 고령화 및 저출산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의료공백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전국 병원에서 전공의들이 6000명 넘게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복지부는 파악했다.근무지 이탈의 경우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나머지는 이탈자가 없거나 소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이들이 낸 사직서는 모두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기로 한 20일 오전 6시가 지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됐다. 이미 '박5' 병원을 비롯한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들이 대거 사직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날부터 병원 이탈도 본격화될 전망이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했다. 전날 이미 1000명이 넘는 ‘빅5’ 소속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개 병원에는 전공의 2745명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