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협사업의 국민경제 및 조합원실익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5개월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하였다고 9일 밝혔다.연구결과 농협의 사업은 국가 연관산업의 발달을 촉진하여 국민경제에 총 58조 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 수준이며, 107만 명의 일자리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판매사업에 참여하여 가격협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20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다섯 달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계와 제대로 된 대화도, 그렇다고 비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도 결정하지 못하면서 환자들을 포함한 환자 가족들은 거리에까지 뛰쳐나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의 출근율은 8.0%에 그쳤다. 1만3756명 중 1104명이 근무 중인데 정부가 이탈 전공의에 대한 유화책을 발표(6월4일)하기 직전인 지난달 3일보다 겨우 91명 늘었다.정부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정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사회 구성 변경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의협)는 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교육부 브리핑은 사전에 인증기관을 겁박하려고 하거나 의평원이 평가를 좀 쉽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부는 의대 교수들의 전문가적 식견을 존중하고 의평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기를 충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사회 제반 영역에서 거의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걸 ‘대세’라고 한다. 예를 들어 기자가 학력고사(현재의 수능)를 준비하던 시절엔 ‘영어=성문종합영어’, ‘수학=홍성대 수학 정석’, ‘록=딥 퍼플, 레드 제플린’, ‘트로트=이미자, 나훈아’ 등이 대세였다고 할 수 있다.이젠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권에서 호령하고 있는 K팝, 그중에서도 기타 파트를 맡은 세션기타리스트도 대세가 있다. BTS(방탄소년단)의 ‘DNA’ ‘ON’ ‘Dynamite(Retro Remix)’ ‘Butter(Cooler Remix)’, 여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이 의과대학 교육여건에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비판하자 의대 및 의료원 교수들이 항의했다.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전날 교육부 차관의 브리핑으로 우리는 정부의 입장이 지금까지 정부가 보였던 무책임한 발언의 연장선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 교육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의학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근거 없이 예단해 언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에 선정돼 8년간 75억 원을 지원받아 배리어프리 AI·로봇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 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한다. ‘배리어프리 ICT기술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31년까지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멀티&교차-모달 AI기반 일상생활 보조 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내정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임 용 차관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희대에서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30여년 동안 문화예술, 콘텐츠 및 홍보 등 문체부 업무 전반에서 정책 경험을 두루 쌓았다.대통령실은 용 차관을 인선한 배경에 대해 "1차관 소관인 문화예술 정책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금융위원장에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환경부 장관에는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방통위원장에는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관 내정자 인선을 발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받았다.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자금시장과장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최영봉 교수 연구팀(코스메디컬소재학과)이 고려대 조진한, 정윤장 교수팀, 강원대 권정훈 교수와 공동으로 바이오 연료전지(Biofuel Cell)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고성능의 직물형 바이오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바이오 연료전지는 포도당을 산화시킬 때 생성되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생체 친화형 전지이다. 심박조율기, 신경 자극기, 약물 전달 펌프를 비롯한 이식용 바이오메디컬 기기의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기존의 바이오 연료전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DL건설은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박 대표는 대흥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 이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그는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대형 주택 프로젝트의 성공 등 풍부한 주택사업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건설은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박 대표는 대흥고등학교,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 이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그는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된다.박 대표는 △대형 주택 프로젝트의 성공 등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 △관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DL건설은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박 대표는 대흥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이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DL건설 측은 “박 대표는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형 주택 프로젝트의 성공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고려대 의료원 소속 교수와 충북대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1일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7월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에 돌입하겠다”며 “의료 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비대위는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가장 힘없는 학생과 전공의를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라인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독일의 경제와 복지를 연구하기 위해 독일에서 13년간 생활한 김상철 대표(서울시복지재단)는 브레멘대학교 대학원 사회정책 박사를 취득하기 이전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재정학 석사를 전공한 경제전문가이기도 하다.독일에서 사회정책 연구를 마치고 2006년 국내로 돌아온 김 대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을 거쳐 현재까지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해왔다."스웨덴이나 북유럽식 사회복지를 많이들 얘기하지만, 국민이 높은 세금을 내고 국가가 주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ZFN(지에프엔)이 첫 대회부터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지난달 2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종합 격투기 대회 ZFN(Z-Fight Night)의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와 파이터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대세 스타들이 참석했다.ZFN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국내 종합격투기 시장의 발전을 위해 기획 및 론칭한 대회다. 알파벳의 마지막 철자인 'Z'처럼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마지막 리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미분양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철강 모듈러 건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철강 구조물 기반의 공장 자동 조립 방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건설업계와 강구조 내화공법 연구에 착수했다.강구조는 건축 구조상 중요 부분에 형강, 강관 등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것이다. 주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에 이용돼 왔다. 고층 건물일 경우 화재에 잘 견디는 내화 공사가 추가돼야 한다. 현대제철은 내화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이 해외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피겨 대표팀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전치훈련을 실시했다. 이해인은 이 기간에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이해인은 27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사귀던 사이에 있었던 일인데 그 일을 성추행이라고 보도하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고 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또한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소방청장에는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을, 기상청장에는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내정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7회 출신인 그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국세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한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강제 추행 의혹을 부인했다.이해인은 27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술을 마신 것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미성년자를 성추행했고, 성적 가해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어 "(피해자는) 내가 고등학생일 때 사귄 남자친구였고,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서로를 좋아했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GS리테일은 지난 21일 방송 체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나눔 버스’로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이하 고대부중)’를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미디어 나눔 버스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찾아가 방송 관련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날 고대부중 1, 2학년 학생 30명은 미디어 나눔 버스 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더빙 체험을 실시했다.송창범 고대부중 교장은 “방송 체험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로 체험 중 하나로 신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