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불안도 현재진행형이다. 오는 11월에는 세계 정세를 뒤흔들 수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기다리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속속 비상 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취지다.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타개 전략 중 하나를 경영진들과의 접점 확대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전략 점검을 위한 사장단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유통업계 오너일가 3·4세들의 경영승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영진 승진 및 지분 확대, 그룹 내 주요 신사업을 챙기며 대내외적으로 경영 능력을 입증 중이다.8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지난달 말에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 지주사 모두에서 임원직을 맡게 됐다.신 전무는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 입사를 시작으로, 2022년 롯데케미칼 동경지사 상무보,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 대표, 롯데파이낸셜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4일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투자 행사(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회사는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힌 포트폴리오 변환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기초화학 부문은 2030년까지 비중을 30% 이하로 축소한다. 자산 경량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주요 현금유입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첨단소재 부문은 같은 해 매출 8조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기능성 제품의 수익 창출 구조를 안정화하고 점진적으로 점유율 확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기업 E1은 롯데케미칼과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4287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48%에 해당한다. 다만 실제 LPG 판매가격과 판매물량 및 환율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3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다.한편 E1과 롯데케미칼은 지난 4월에도 4600억원대 LPG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Project LOOP’ 소셜(Social) 3기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기술전략본부장(CTO), 임현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 3기 활동 기업 스튜디오랩, 찬솔사회적협동조합, 티에스피바이오켐 등이 참석했다.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변동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비용 절감, 감원 등을 단행하고 업무에 보다 집중하는 분위기에 매진하는 추세다. SK온은 흑자 전환 달성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했다. 최고관리책임자(CAO)와 최고사업책임자(CCO) 등 일부 C레벨직은 폐지하고, 성과와 역할이 미흡한 임원은 보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롯데케미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초소재사업 여수·대산·울산 사업장과 첨단소재사업 여수 사업장의 산출 기준을 통합하고, 내외부 전문가가 중요 이슈를 선정해 '이중 중대성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공시 및 평가 기준을 보완했다.이중 중대성 평가는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지난달 지표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새로운 ‘ESG 경영 관리 시스템’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 리포트 발간으로 ESG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보고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초소재사업 여수, 대산, 울산 사업장과 첨단소재사업 여수 사업장의 산출 기준을 통합하고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중요 이슈를 선정, ‘이중 중대성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굴뚝 산업'으로 불리는 석유화학 업계에도 인공지능(AI) 도입 바람이 거세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별도 AI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AI솔루션팀과 AI 추진사무국이다. 기초소재사업팀은 대전 종합기술원에 AI 솔루션팀을 구성해 연구개발(R&D) 지식과 AI 융합을 통한 AI 연계 촉매,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등에 나섰다. 관련 부서에서 담당해오던 AI 업무를 통합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제품 물성(기초 재료) 개선, 촉매 특성 예측, 시뮬레이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장기간 불황으로 시름하던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하반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종은 중국의 대규모 소비 촉진 정책 시행에 따라 수요 회복은 기대되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해 극적인 업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국발 글로벌 에틸렌 공급 과잉은 2027년 이후에나 정상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누적된 공급 문제 해소까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을 지연할 수 있는 고강성 난연 PP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의 주요 화재 원인은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 때문이다. 이러한 전기차의 열 폭주 현상은 물리적 충격, 과전압, 과방전 등 전기적 충격에 의해 배터리 내부 온도가 단 몇 분 만에 약 1000℃ 이상 증가하게 되는 현상이다.기존 배터리에 적용되던 금속 소재는 연비 개선, 원가 절감 목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변경 되는 추세고 난연 플라스틱이 적용되던 부분은 전기차 배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장기간 불황으로 시름하던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하반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원재료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중국의 대규모 물량 공세와 세계적인 경제 둔화로 당장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던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전반적인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일단 긍정적이다.LG화학 석유화학 부문은 올해 1분기 3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 분기 1170억원 적자 대비 규모가 축소됐다. 롯데케미칼도 올해 1분기 1353억원 손실로 전 분기 영업손실 3158억 원에 비해 적자 폭이 개선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롯데그룹 화학부문 3사 임원 125명이 자사주를 매입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정밀화학 임원 125명은 총 69억 2557만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롯데케미칼은 이훈기 대표이사(2155주)를 비롯해 황진구 부사장(1100주), 이영준 부사장(1068주) 등이 주식을 매입했다. 같은 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 주요 임원들도 함께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롯데케미칼은 임원 91명이 자사주 51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임직원의 환경법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제1회 환경사랑퀴즈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퀴즈대회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 사업장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환경경영 및 주요 환경법규 소개 ▲통합 허가의 이해 및 통합 사후 관리 유의사항 ▲배출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방법 ▲통합법 체계에서의 현장관리 준수사항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국내 전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동영상 교육을 통해 최근 변화된 환경법규에 대한 학습을 마친 후, 온라인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롯데케미칼이 임직원의 환경법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제1회 환경사랑퀴즈대회'를 열였다.이번 퀴즈대회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 사업장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환경경영 및 주요 환경법규 소개 △통합 허가의 이해 및 통합 사후 관리 유의사항 △배출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방법 △통합법 체계에서의 현장관리 준수사항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국내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동영상 교육을 통해 최근 변화된 환경법규에 대한 학습을 마친 후, 온라인을 통해 '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고용노동부, 협력사 대표들과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데 공감해 공동 선언문 발표와 상생협의체를 발족했었다. 이후 약 9개월 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실질적인 상생 협약을 마련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그룹 화학군 이훈기 총괄대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첨단소재사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아이닷컴이 주간한국 창간 6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아이닷컴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주간한국 창간 6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재계·금융·엔터테인먼트·스포츠·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조상현 한국아이닷컴 사장은 "돌이켜 보면 험난했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의미있고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다"며 "모든 순간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원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아이닷컴이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주간한국 창간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아이닷컴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데일리한국 10주년·스포츠한국 20주년·주간한국 6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재계·금융·엔터테인먼트·스포츠·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사장은 "돌이켜 보면 험난했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다"며 "모든 순간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원이 함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국아이닷컴이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주간한국 창간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아이닷컴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데일리한국 10주년·스포츠한국 20주년·주간한국 6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재계·금융·엔터테인먼트·스포츠·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사장은 "돌이켜 보면 험난했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의미있고 자랑스러운 일도 많았다"며 "모든 순간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원이 함께한 것을 잘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롯데케미칼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자문을 받는다. 수천억원대 영업적자와 늘어나는 차입 부담의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22일 롯데케미칼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난 3월25일 한영회계법인과 수익성 개선 자문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수금은 11억2000만원이며, 용역 수행 기간은 오늘 8월9일까지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13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폭을 키웠다.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1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도 상환해야 한다. 오는 8월에도 1000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