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하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를 통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하이브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올림픽 응원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국내·외 응원 문화 혁신과 선도, K-컬쳐 공동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하이브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응원봉 5000여개를 공급할 뿐 아니라 △하이브 아티스트의 응원 콘텐츠 협업 △파리 현지 ‘코리아하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이달 중 체코정부가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협력사를 본사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 간담회가 정기 교류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업계는 체코원전 관련 발표를 앞두고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를 격려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해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일 원전 협력사를 창원 본사에 초청했다. 주요 협력사 소속 기술인 18명, 관리자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BG장, 용접·가공·비파괴 분야 명장 3명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동해안 전력망 확충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같은 성격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지부진한 송전망 개설 시기를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산업부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한전, 전력거래소와 함께 ‘동해안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의회를 지난 3월 광주·전남에 이어 2번째 개최했다.현 정부는 원전생태계 복원을 기치로 동해안에 위치한 신한울 1·2호기에서 생산한 전력을 신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데 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나 회담을 나눴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1시간 동안 회담했다고 설명했다.튀르키예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양국 관계는 물론 우크라이나 상황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시리아 긴장 해소, 테러와의 전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특히 에르도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피더관)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 국산화에 성공했다. 규제기관의 최종 승인도 받았다고 한수원은 3일 밝혔다.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지와 장비, 절차서 등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기술이다.한수원은 캐나다가 개발한 캔두형 중수로를 월성원전 1,2,3,4호기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중수로와 가압중수로는 중수를 냉각재와 감속재로 사용한다. 원자로에서 핵분열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열을 식히고 핵분열 속도를 줄이고자 피더관을 통해 중수를 공급한다.따라서 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피더관, Feeder Pipe)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자와 장비, 절차서 등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기술이다.냉각재 공급배관은 가압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국제적 검증기관인 캐나다 COG(Candu Owner′s Group)에서 이 기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피더관, Feeder Pipe)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냉각재 공급배관은 가압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다.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국제적 검증기관인 캐나다 COG(Candu Owner′s Group)에서 이 기량 검증체계에 대한 최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으로 COG로부터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 배관에 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주도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이 성숙했다고 판단하고 내년 SMR협회를 준비 중이다. 800억 원 규모의 정책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산업부는 3일 서울에서 SMR 얼라이언스 1주년 총회를 개최하고 현 얼라이언스를 정식 협회 성격의 사단법인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가 SMR 협회 발족을 검토한 배경엔 △SMR 사업개발 전략과 제도정비 △44개 회원사를 구체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산업부는 이를 위해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유지하며 유연하고 효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산화에 성공한 환경피로감시시스템을 원전 운영에 처음 적용했다.한수원은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국산화한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2.0)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환경피로감시시스템은 원전 주요 기기와 배관에 누적된 피로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의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기존 시스템이 일반 공기 환경에서 재료 특성을 파악했다면 국산 시스템은 냉각재 환경에서 평가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는 최신 규제요건에 맞는 환경이다.한수원은 국산 환경피로감시시스템을 지난 4월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올해 상반기 6487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상반기 수주한 주요 공사는 2241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 새울원전본부 직원 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이다.대보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상반기에만 수주 약 6500억원을 기록했다"며 "현재 건설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한편 대보그룹의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해 최신 규제요건을 반영한 국산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2.0, Nuclear Fatigue Monitoring System 2.0)을 자체 개발,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피로감시시스템은 원전 주요 기기 및 배관에 누적된 피로(Fatigue)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의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 기존 피로감시시스템은 일반 공기 환경에서의 재료 특성을 적용해 설비를 평가했던 것을 최근 한수원이 냉각재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을 개발하며 더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한수원 홍보관인 ‘에너지팜’을 둘러보며 전기 에너지 원리에 대해 알아가고 주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맞이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전국의 한수원 에너지팜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하고 스탬프(방문 도장) 미션을 인증하면 된다. 한수원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에너지팜은 경주 한수원 본사와 4개 원전본부(고리‧월성‧한울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공공부문에서 청년지원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환경공단, 에스알, 남부발전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파악됐다.한국환경공단은 올해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14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 1억 1200만 원을 지난 25일 전달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정책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현금을 직접 지원해 청년창업 기업의 목마름을 직접 해소하고 나서 주목된다환경공단은 이 사업을 2020년부터 NH농업은행,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청년리더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처분시설(URL)을 고준위 방폐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근거없는 얘기라고 잘라말했다. 조 이사장은 28일 기자와 만나 “해외에서도 연구용 URL을 고준위 처분장으로 전환한 사례는 없다”며 “그렇게 이야기 하는 분은 앞으로 큰 망신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원자력환경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한 제2차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5138억 원(기술투자비 제외)을 들여 연구용 URL(Generic Underground Research Lab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속도전을 벌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전 적합성 검증 장치를 설치, 개발과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며 검증기술까지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한수원은 혁신형 SMR의 운전 적합성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터 초기 버전을 중앙연구소에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한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을 조직해 SMR 개념설계를 끝마쳤다. 2025년 12월까지 표준설계를 확보하고 2028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허가를 획득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미국, 일본 등에 SMR을 수출하기 위한 작업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한전기협회와 손잡고 원전해체와 관련된 기술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전해체기술의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작업이다.한수원(황주호 사장)은 대한전기협회(김동철 회장)와 ‘원전해체산업 기술 발전·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협회가 원전해체와 관련 기술기준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한수원은 현재 고리1호기를 해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제염을 하고 있고 월성1호기의 경우 지난 4월 해체를 위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전기협회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마련해왔다.원전해체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025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이 24조8000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올해(21조9000억원)보다 13.2% 늘어난 수준이다. 대통령실은 과학기술혁신본부 편성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환골탈태(換骨奪胎)'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 직전인 2023년과 비슷해 원상회복에 가까운 만큼,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늘 국가과학기술 심의회를 통과한 내년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원전 로드쇼를 비롯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25, 26일(현지시간) 이틀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힐튼 소피아 호텔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현대건설의 원전 분야 시공역량을 홍보하고, 현지 원자력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호른은 금관악기지만 둥글둥글 부드러운 음색 때문에 목관오중주(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바순·호른)에 빠지지 않고 한자리를 차지한다. 왠지 부족한 목관의 음량을 채워주는 영양만점 악기다.김홍박은 호른 연주자다. 일찌감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찜’을 받아 서울시향 호른 부수석을 역임(2007~2010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북유럽 명문 악단 오슬로 필하모닉에서 수년간 수석으로 활약하며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젊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의 금관 라인의 중추역할을 맡았다. 고잉홈 프로젝트, KBS교향악단, 국립심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7월 7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화폐박물관의 특별전시실에서 갤리그라피 동호회 전시회 ‘우리들이야기 진잠’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문자’를 뜻한다. 붓, 펜, 잉크 등을 사용해 문자를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전통서체에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작가의 개성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낸다.이번 전시회는 유성구 진잠동 주민자치회에 개설된 캘리그라피 동호회의 회원전이다. 동호회는 올해 대전문화재단 생활문화 지원 사업에 신규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이들은 40~8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