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낸 운전자 차모(68)씨가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18길이 초행길이었으며 일방통행 길인 줄 모르고 진입했다고 진술했다.9일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오전 브리핑에서 시청역 사고에 대해 "가해자는 '차량 이상을 느낀 순간부터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며 현재까지도 차량 상태 이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류 서장은 "가해자는 그 부근(세종대로18길) 지역에 대한 지리감은 있으나 직진, 좌회전이 금지된 사실은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도로 주행 중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고의 충돌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경찰은 지난 6일 오후 5시10분께 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30대 운전자 B씨의 차량이 경기 화성시 2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바꾸자 뒤에 오던 A씨의 차량이 상향등을 번쩍인다.이후 이 차량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옆 차로로 다가왔다.A씨는 차를 바짝 붙힌 채 약 3분간 나란히 달리더니 갑자기 방향을 틀어 B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17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추천 선수 2명을 포함한 총 참가자 120명 명단에서 시즌 상금랭킹 1~3위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의 이름은 빠졌다. 아울러 올해 1승씩 거둔 박민지, 황유민도 참가하지 않는다.이 때문에 올해 첫 우승을 기대하는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지난 4월 복귀한 후 여러 번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린 장타자 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라메디텍은 출혈 위험이 높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모세혈관 채혈을 위한 레이저 채혈기(LMT-1000, 핸디레이라이트)와 기존 란셋 채혈기의 비교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치를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의 교수진이 참여했다.자가혈당측정(SMBG)은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통증을 수반한 출혈, 감염, 상처 치유 지연 등의 두려움으로 인해 환자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다. 고출혈 위험이 있는 항혈소판제치료(DAPT)를 받는 환자들은 출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채혈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1위부터 4위까지 5경기차, 5위부터 최하위까지 5경기차. 역대급 순위경쟁이 펼쳐졌던 2024시즌 전반기가 지난 4일 마무리됐다. 9일부터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후반기가 열리게 된다. 스포츠한국에서는 2024시즌 후반기를 전망하는 기사를 준비했다.[후반기 예고③편]에서는 10개 구단 중 전반기 상위 5개팀의 후반기 키플레이어, [후반기 예고④편]에서는 10개 구단 중 전반기 하위 5개팀의 후반기 키플레이어를 다룬다.▶6위 NC 다이노스 – 정교한 모습 보여줘야 하는 손아섭NC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최종합계 18언더파를 작성한 이가영, 윤이나, 최예림이 연장전을 벌였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가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영은 경기 후 우승 공식 인터뷰에서 "3타 차로 출발했는데, 웬일인지 부담이 하나도 안 됐다"고 말문을 열면서 "긴장은 안 됐는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정말 안 들어갔다. 참고 기다리다 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리더보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근린생활시설에서 화학물질 누출로 의심되는 사고가 벌어졌다.소방당국이 수습 중이며 이 사고로 8명이 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인근 시민 40여명은 사고에 스스로 대피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KBO 올스타전 최다 득표자 KIA 타이거즈 정해영(22)이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팬들이 뽑아주신 만큼 경기장에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더그아웃에서라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KBO는 6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을 개최한다.정해영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총 139만6077표를 받아 최다 득표 영광을 차지했다.단, 정해영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이번 올스타전에 결장하게 됐다. 그는 지
진료실로 찾아오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증상들을 '신체화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로 진단하고 치료하게 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습니다. 신체화장애는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신체적 증상이 발생하는 장애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신체화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5~7%의 청소년이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슷하거나 더 많은 유병률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만났던 청소년 신체화장애 환자가 지난 30년 간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스트레스, 학업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차례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던 윤이나와 최민경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KLPGA 투어 장타자 윤이나는 4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최민경 역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8개를 골라냈다. 단독 3위 방신실을 1타 차로 제친 둘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날 윤이나와 최민경이 작성한 '8언더파 64타'는, 202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차례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던 윤이나와 최민경이 '버디 쇼'가 펼쳐진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KLPGA 투어 장타자 윤이나는 4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5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최민경 역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8개를 골라냈다. 오후 3시 50분 현재 공동 선두를 달린다. 이날 윤이나와 최민경이 작성한 8언더파 64타는, 2
요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공원에서 걷거나 헬스장에서 PT(퍼스널트레이닝)을 받는 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종종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허리가 끊어져 나간다는 표현을 하면서 옴짝달싹하지를 못한다. 이동이 어려우니 귀가하지 못하고 병실로 입원해 수일간 치료 후 퇴원을 하게 된다.급성 요통이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이면 예방책은 없을까?요통은 성인 인구의 80%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병이다. 갑작스럽게 허리에 통증이 오게 되면 단순 허리 통증인지 디스크가
[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1)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팔꿈치 부상 이후 등판한 7경기 중 6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는 것.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로 단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굴욕을 겪었다. 알칸타라는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동안 61구를 던져 6실점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으로 크게 부진했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유치원 시절 처음 만나 50년을 함께한 네덜란드 부부가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29일 BBC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부부 얀 파버(70)와 엘스 반 리닝겐(71)이 지난 6월 3일 의사로부터 약물을 투여받고 함께 숨졌다.유치원 시절 처음 만난 얀과 엘스는 20대에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낳았다.부부는 바다를 좋아해 결혼 생활 대부분을 모터홈이나 보트에서 보냈고, 화물선을 구매해 상품 운송 사업을 하기도 했다.나이가 들면서 부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0년 넘게 무거운 화물을 옮겨가며 일한 얀은 허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LG화학이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이 LG화학의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향 수출명 ‘히루안원 Hyruan ONE’)’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본사) 소재의 종합제약사로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현재 임직원 6000여 명, 연매출 1조원(8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100대 혁신 제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16번째 대회인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4일부터 나흘 동안 막을 올린다.총상금은 전년(8억원) 대비 4억원 증액되면서 우승상금도 지난해 1억4,400만원에서 올해 2억1,600만원으로 늘었다. 2011년 창설 때부터 2020년까지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이름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2021년부터 '롯데 오픈'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에서 열리던 대회장 역시 2021년부터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삼진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국내 종합병원, 준 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또한, 경피 패취 제형인 노스판 패취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KBO리그 팀들이 대거 선수단 변화를 가져갔다. 특히 원태인, 고영표 등 지난달 30일 선발로 나오면서 전반기 등판 일정을 모두 마친 선발투수들은 조금 일찍 휴식에 돌입했다. KBO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1일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 등록 없이 총 무려 25명의 선수가 1군에서 제외됐다.눈에 띄는 이름은 고영표와 원태인, 오원석이다. 세 선수는 각각 kt wiz,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의 선발 한 축을 맡고 있다.고영표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4.76
[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과거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에릭 요키시(34)가 두산 베어스 브랜든 와델(30)의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승엽(46) 두산 감독은 요키시의 몸상태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3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두산 관계자는 이날 경기 전 “요키시가 이날 이천에서 테스트를 봤다. 브랜든의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브랜든은 지난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