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판 패취. 사진=삼진제약 제공
노스판 패취. 사진=삼진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삼진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국내 종합병원, 준 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피 패취 제형인 노스판 패취는 부착 시 혈액으로 바로 흡수돼 이에 따라 간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화기 부작용도 없으며,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지속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노스판 패취는 지난해 기준 약 100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한국먼디파마와의 업무협약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진통제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 삼아 중점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 삶의 질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현재 △일반의약품 해열 진통제 ‘게보린’ 시리즈 △전문의약품 복합 성분 해열 소염 진통제 ‘시너젯’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뉴로카바PG’ 등 통증 치료제 제품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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