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채권 매수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IRP, DC) 계좌에서 장외채권 10만원 이상 매수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등 LG스탠바이미 1대(2명), 2등 3만원 상품권(30명), 3등 1만원 상품권(3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퇴직연금 계좌에서 채권 투자 서비스를 개시하며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
중앙 및 지방정부의 빚을 ‘국가채무’(D1)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국가부채라고 할 때 D1을 가리킨다. D1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빚을 합해 ‘일반정부 부채’(D2)라고 부른다. D2에 비금융 공기업의 빚을 더한 것을 ‘공공부문 부채’(D3)라고 한다.2022년 기준으로 D1 1126조원, D2 1157조원, D3 1588조원이다. D2에서 D3로 넘어가면서 수치가 크게 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에서 진정한 국가부채는 D3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금융 공기업의 부채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방어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22억1000만달러로 전월말(4128억3000만달러) 대비 6억2000만달러 감소했다.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부터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 측은 “분기말 효과로 인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했으나,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 및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최근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DL이앤씨가 회사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DL이앤씨는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 5200억원, 3년물 2850억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접수됐다.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전반의 업황 악화, 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D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DL이앤씨가 회사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DL이앤씨는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DL이앤씨 측은 “당초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 5200억원, 3년물 2850억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접수됐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전반의 업황 악화, 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DL이앤씨의 회사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더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2일 호주 리튬 광산 기업 라이온타운과 대규모 리튬 정광 공급 및 전환사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원자재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15년 간 총 175만톤의 리튬 정광을 추가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효성그룹이 인적분할을 통해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조현준·조현상 형제의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각 지주사는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그룹 신설 지주사 HS효성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지주사로, 핵심 계열사는 효성첨단소재다. 그 밖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홀딩스USA, 효성토요타 등 6개사가 소속된다. 조현준 회장은 기존 지주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를 맡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이앤씨가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 등급을 변함없이 유지했다.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등급을 변함없이 유지했다.DL이앤씨 측은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이번 등급 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며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토스증권의 해외 채권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지난해 출범 3년 만에 해외주식 위탁매매 점유율 4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토스증권이 이번 해외 채권 서비스에도 해외주식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개인투자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해외 채권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이 해외 채권 거래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 3월 열린 3주년 간담회에서 연내 해외 채권 거래 서비스를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을 통해 월이자 지급식 키움캐피탈 채권과 달러표시 한국전력 채권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월이자 지급식 키움캐피탈 회사채는 2024년 6월 19일에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한신평, 한신정)이며, 만기는 2025년 9월 19일이다. 표면금리는 세전 연 5.585%이며, 해당 상품은 매월 이자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달러표시 한국전력 채권은 한국전력이 2020년
2014년 규제완화 조치 이후 시작된 부동산 활황은 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까지 겹쳐 유례없이 오래 지속됐다. 2022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이나 후유증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경착륙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부동산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 외부 자금을 끼고 투자가 이뤄진다. 수요자 측에서는 금융기관 융자가 있고 이는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진다. 공급자 측에서는 금융기관 융자는 물론 지분투자, 회사채, 파생금융상품 발행 등을 이용해 개발자금을 조달하며, 이는 기업대출 증가로 나타난다.문제가 터지기 시작한 것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카드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섰다. 주요 자금 조달 수단이었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에서 눈을 돌린 카드사들은 비교적 조달금리가 낮고 수요가 높은 ESG채권 발행을 늘리며 상생과 자금조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다.다만 일각에선 채권 발행 이후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여전채나 ESG채권 모두 자금 조달이 주목적이지만 각 채권의 발행 성격이 다른 만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KB자산운용은 4번째 만기매칭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STAR 25-06은행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5년 6월 만기인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은행채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출시일 기준 연 3.57% 수준의 만기 보유 수익률(보수 차감 전)이 예상되며,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기대된다.만기 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수요 침체 속에서도 2차전지 투자 확대를 지속해왔으나 최근 들어 공장 가동 중단 등 속도 조절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 합작회사인 피앤오케미칼이 물류비 상승과 불황 등을 이유로 공장 내 라인 가동을 정지한 것으로 전해진다.반도체 생산 공정의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제조하는 공장인데, 가동 이후 채 2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물류비 상승으로 단가가 맞지 않아 팔면 팔수록 적자인 상황이 반복된 데다가 재고 과잉 문제까지 겹치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김성환 사장이 범국민 환경 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김성환 사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과 착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아 친환경 실천의 각오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ETF는 미국에서 발행한 ‘AA+’ 신용등급 장기국채 및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해 매달 이자를 받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금융채나 회사채 대비 안정성이 높으며, 잔존만기 20년 이상의 미국국채로 구성한 비교지수(Bloomberg US Treasury 20+Year Total Return Index) 대비 높은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해당 ETF의 듀레이션은 약 20~21년 수준으로, 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고금리 장기화는 물론 수수료 인하 등의 악재가 겹치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금조달의 70% 이상을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해외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조달 창구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자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업계에서도 이러한 카드사의 노력이 채권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이라는 평가를 내놨으며 금융당국도 여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하는 등 조달처 다변화 움직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27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합병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미국 경쟁당국(DOJ)의 심사를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대한항공은 양사 기업결합의 최대 고비라 할 수 있는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의 조건부 승인을 얻어낸 바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중국, 일본, 영국 등 12개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받거나 심사대상 제외 판정을 받았다. 남은 경쟁당국인 EC는 아시아나 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을 내린 상태이며, DOJ는 현재 대한항공의 독과점 여부 등을 심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0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한다.23일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따르면 지난 21일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2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된다.이를 통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NPL(부실채권)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재무건전성과 손익효과 개선에도 역량을 결집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