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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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사업단’이 주최한 ‘폭염 대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사업단은 서울특별시, 서울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시 노동센터협의회, 금융산업공익재단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날 오전부터 배달앱 라이더, 퀵서비스, 택배 등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10만 6000병과 발수코팅제, 김서림방지제 등 물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해당 캠페인은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획됐으며,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배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발수코팅제와 김서림방지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공동사업단 및 후원사에서 준비한 생수 10만6000병은 서울시 권역·자치구 노동센터 18개소와 휴(休) 서울노동자쉼터 4개소, 자치구쉼터 등 서울지역 총 27개소를 통해 이동노동자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배포 장소는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사업 홈페이지 및 각 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얼음물 지도(생수나눔배포처)’를 통해 사전 공지됐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부터 매년 라이더 계절용품(혹서기·혹한기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직접 운영하고 있는 라이더 실습교육장 ‘배민라이더스쿨’에서 교육경력 20년 이상 전문강사가 폭염상황 대비책을 강연하는 등 다양한 라이더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올해도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물품 지원을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더의 휴식권 보장에 앞장서는 선도 기업으로서 라이더의 배달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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